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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있는 까마귀의 파우치는 앞으로 만들 예정인 다른 파우치 소품을 생각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지난 번 서문시장에 가서 이전부터 줄곧 실물이 보고 싶었던 DTP린넨 원단을 샀는데 그 중 '다이아몬드' 커트지를 사용한 파우치에요. 원단 가득 큼직한 다이아몬드와 기타 보석류가 깔..
부모님집에 들어오는 선물 중에 상자가 튼튼하고 좋으면 종종 빈 상자를 가져다가 사용합니다. 주로 재봉 관련 재료들을 담아두는데 금속 부자재 상자, 지퍼 상자, 테이프 상자 등등으로 나눠 담아요. 갈비 선물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걸 담았던 바구니가 크고 넓어서 여러 모로 사용하..
패턴 원래 사이즈로 만든 샤첼 스타일 크로스백입니다. 이전에 만든 건 어머니 주문에 맞춰 크기를 축소하였는데 이번에는 저 쓰려고 원래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사용한 원단이나 부자재는 기본적으로 같아요. 사시꼬미와 크로스 가죽끈을 서문시장에서 구입했다는 것과 크기가 달라진 ..
여느 때처럼 D모양과 메신저로 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이 함께 활활 불타올라 태국제 콘향(뿔향)을 질렀습니다. 아하하..... 지마켓을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 판매자를 발견해 판매글을 비교하며 우리가 필요한 양에 맞춰 골랐어요. .......말이 필요한 양이지 이거 언제 다 태울까 ..
어머니께 만들어 드린 샤첼 스타일 크로스백에 넣을 작은 백인백을 만들었습니다. 작게 만든 가방인데 넣는 물건들도 대부분 작아서 아래쪽에만 물건이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분산해서 나눠담을 수 있게 작은 백인백을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바닥을 따로 하지 말아야 했다고 후회를 ..
방석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안의 속통은 샀고요. ^^ 사방 50센티 짜리 일반 크기의 방석 두 개와 사방 110센티가 되는 대형방석(대방석) 하나를 만들었어요. 대방석은 몇 년 전부터 사거나 혹은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속통을 구하기도 힘들고 크기도 엄청난지라 계속 미루었습니다. 그러..
저는 물을 하루 2리터 정도 마시는지라 평소에 책상 위에 물병을 두고 컵에 따라서 마십니다. 이전에는 1리터 짜리 유리물병을 사용했는데 어느 날 어머니와 장 보러 갔다가 커피에 사은품으로 끼어 있는 물병을 발견했어요. 사은품치고는 상당히 좋아서 유리물병을 치우고 이 1.3리터 짜..
퀼팅 원단을 여름에 사서 꽃무늬 쪽은 작년 가을에 쇼파 매트를 만들고 다른 무늬 쪽을 이제서야 발매트로 만들었습니다. ^^; 솜이 꽤 두툼한 원단이라 폭신폭신해요. 원단이 아직 한 컷이 남았는데 이걸로는 무얼 만들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침대 아래 깔개를 만들까나....... 현관에는 ..
언젠가는 파우치를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바네를 사두었는데 이제서야 만들었습니다. 맞주름 파우치는 네스홈에서 초미공님이 만든 걸 보고 저런 것도 괜찮네 싶어서 기억해둔 거예요. 패치를 하기로 하고 도안을 그린 후에 다른 바네 파우치 사진을 좀 보려고 검색을 하니 제작법과 패..
꽃봉오리 쿠션을 또 만들었어요. ^^; 이번엔 미니 사이즈로 하나 그리고 큰 사이즈 만들 때 사이즈 미스로 크게 재단한 걸로 그냥 크게 만든 거 하나, 그렇게 두 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미니 사이즈는 검정색 기조로 만들었어요. 재봉틀 쓰려다가 급한 일이 없으니 그냥 손바느질했어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