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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트를 만들었습니다.소소한 바느질/용품 2013. 2. 21. 20:35
퀼팅 원단을 여름에 사서 꽃무늬 쪽은 작년 가을에 쇼파 매트를 만들고 다른 무늬 쪽을 이제서야 발매트로 만들었습니다. ^^;
솜이 꽤 두툼한 원단이라 폭신폭신해요.
원단이 아직 한 컷이 남았는데 이걸로는 무얼 만들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침대 아래 깔개를 만들까나.......
현관에는 미닫이문이 있는데 이 미닫이 폭을 맞추다 보니 138Cm에 달하는 전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문 앞의 폭에 맞춰서 하나를 만들고 나머지로는 화장실 앞에 둘 발매트까지, 총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화장실 앞 발매트가 더 커요. 하하.
발 매트 두 개를 찍은 사진입니다.
Welcome만 여섯 개나 찍혀 있는 화장실 앞 매트입니다. ^^
이게 현관 앞 매트에요. 여전히 월컴이 여섯 개.......
두 개의 크기차가 보이게 놓고 찍었습니다. 똑같은 크기로 하기엔 월컴 글자 하나가 잘리기도 하고 현관 앞 길이도 맞추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실 바꿔서 사용해도 별 상관은 없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테두리는 포인트로 구매한 린넨 패치 원단이에요. 패치가 8.5센티라서 대략 3센티 약간 넘는 폭의 테두리가 되었습니다.
매트 두 개의 테두리를 다 하는데 5마가 들었어요. 테두리 바이어스가 은근히 꽤 많이 들죠.
매트 뒷면은 하얀색 면 미끄럼방지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지난 번 쇼파매트를 만들 때의 기억을 살려 이번엔 재봉틀에서 미끄럼방지가 잘 되는 플라스틱 부위를 부직포로 덮어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에 재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편하게 재봉할 수 있었어요. ^^
8온스 이상의 솜을 사용한 퀼팅 원단인데 그래서 그런지 밟을 때 느낌이 정말 폭신폭신해요. 날 더워지기 전에 나머지 한 컷도 통째로 테두리 둘러서 침실이나 거실 매트로 만들까 합니다. 단지 이번엔 어떤 테두리를 사용할 것인가가 문제........
사용재료는 네스홈에서 구입한 2012년 발매트 스퀘어 퀼팅 “Follow a Nature"와 포인트 상품 오가닉 스트라이프 패치 원단 그리고 미끄럼방지 면 원단입니다. 미끄럼방지 원단은 지금은 품목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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