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슬 찬물을 마시게 되는 계절이 다가올 무렵에 겨우 티코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고 물병과 물잔이 언제나 책상에 올라와 있는지라 물병용과 물잔용 받침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같은 원단으로 이전에 구입해뒀던 프레임에 맞춰 파우치도 만들고요. 티코스터는 별다..
이름은 에코백인데 장 보기용이라기 보다 부모님집에서 먹을 거리 가져다 나르는 용도의 가방입니다. 하하. 아, 서문시장에 원단이나 부자재 사러 갈 때도 사용하니까 장가방이긴 하군요. 네스홈에서 처음 나왔을 때 동네 동생과 함께 가격이 비싸다고 끙끙 앓면서도 두 마씩 산 원단입..
보냉 원단이 나온 걸 보고 등산을 자주 가시는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이 원단을 처음 접하기도 해서 만들면서 버벅거리고 모양도 깔끔하지 않게 나왔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물병 주머니의 모양은 되었어요. 하하. 실제로 사용해 보니 얼린 물병이 6시간은 얼음이 남아 있었다는 증언을 ..
일본에서는 작년부터 엄청난 인기였다고 하던데 저는 올봄에 마카롱 지갑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핸드메이드 관련샵에 재료가 나오는 걸 보면서 오호, 귀여운데....라고 생각은 했지만 당장 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구경만 했거든요. 그러다 온라인 샵에 새로 가입해서 물품을 주..
베개는 이불을 살 때 세트로 함께 구입한 건데 아무래도 이불보다는 자주 세탁을 해서 그런지 가장자리가 닳았더라고요. 그래서 저렴하게 산 면 30수 원단이 있어서 그걸로 베개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체크로 짧은 실오라기가 나오는 원단이에요. 보기와 달리 얼굴을 문질러도 실오라기..
이전에 만든 핸드메이드 사진들을 올리고 있어요. 사진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제목 뒤에 [X월]이라고 쓰여진 건 X월에 만들었거나 그 때 촬영한 물품이라는 뜻이에요. 설명은 올리면서 새로 쓰고 있어요. 이전에 올린 곳이 플리커 계정이라 설명을 간략하게 영어로 적어놔서;..
지금의 집으로 이사하고 남향인 거실과 침실은 창을 통한 난방손실이 별로 없어서 커튼을 안 달았습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창을 열어놓고 지내야 해서 바깥에서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게 커튼이 필요하더라고요. 결국 서문시장에 가서 원단과 커튼봉 등등을 사다가 만들어 달았어요. 커..
드디어 다음 블로그 개설했습니다! ^^ 올려야 할 사진도 잔뜩이고 사진에 따라가야 할 설명과 글들도 당연히 잔뜩 대기 중. 언제 기본 정리가 끝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