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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6월]소소한 바느질/용품 2012. 10. 1. 19:38
이름은 에코백인데 장 보기용이라기 보다 부모님집에서 먹을 거리 가져다 나르는 용도의 가방입니다. 하하.
아, 서문시장에 원단이나 부자재 사러 갈 때도 사용하니까 장가방이긴 하군요.
네스홈에서 처음 나왔을 때 동네 동생과 함께 가격이 비싸다고 끙끙 앓면서도 두 마씩 산 원단입니다. ^^
원단 실물을 보고는 샵 사진만큼이나 예뻐서 가격 비싼 건 다 용서가 되었어요. 단지 한 마에 겨우 가방 두 개 만들 수 있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옆면은 다른 샵에서 산 워싱데님 원단으로, 안감은 서문시장에서 산 내츄럴 린넨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손잡이도 이 두 원단을 안팎로 해서 만들어서 달고요.
앞면으로 인식하고 주로 사용하는 쪽입니다. 거실의 이미지죠.
뒷면이에요. 거실 소품들 이미지입니다.
4컷의 이미지와 4컷의 패턴이 있는 원단인데 이미지 2컷은 위의 가방을 만들었고 남은 이미지 2컷은 나중에 어머니 가방 만들어 드릴 생각이에요. 다른 2컷은 부엌 관련 이미지입니다. 거실과 부엌이라 여성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컷들이에요.
하드 타입의 가방용 바닥판을 대어 바닥이 쳐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다림질을 해서 매끈한 상태로 촬영을 했는데 사용하면서 구김이 생겨도 린넨 원단이라 전체적으로 다 부드럽게 풀려서 자연스럽게 예뻐지더라고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가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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