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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어머니 만들어 드린다고 약속하고는 설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만들었습니다. 네스홈에서 패턴을 판매하는 샤첼 스타일 크로스백이에요. 21센티X15센티로 사이즈를 줄이고 이것 저것 더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가방은 패턴부터 재료까지 네스홈 것이 많습니다. 겉감의 몸통은..
설을 맞아 조카 선물용으로 만든 크로스백입니다. 이 가방은 이전에 산 I love handmade 가방이 좋아,라는 책 108p에 소개된 라운드 핸드백의 변형입니다. 손잡이 대신 긴 끈을 달아서 크로스백으로 바꾼 게예요. 겉감은 린넨, 안감은 면으로 그리고 솜은 4온스 접착솜을 사용했습니다. 일단 세..
딱 봐도 그렇게 보이겠지만 만들 때 가장 정성을 들인 L 사이즈 쉘케이스입니다. ^^ M과 S 사이즈는 별다른 장식을 더하지 않고 겉감이 예쁜 원단을 골라서 사용했는데 L 사이즈는 크기가 있으니까 뭔가 장식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레이스와 리본을 사용한 장식을 넣었습니다. 코르셋..
M 사이즈 쉘케이스의 상세 사진들입니다. 솜은 안은 2온스 접착솜, 겉은 폭신한 3온스 퀼팅솜을 사용했습니다. 동전지갑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안감은 붉은색 장미무늬 30수 면원단을, 겉감은 네스홈의 니트크로쉐 패턴 옥스포드 린넨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각각의 앞면들입니다. 반대편이..
사실 만든 지는 좀 되었는데 가방 만드느라 바빠서 촬영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 어쨌든 먼저 올렸던 S사이즈 쉘케이스에 이어 M과 L 사이즈 쉘케이스도 마저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상세 사진은 따로 포스팅하고 세 개 함께 찍은 사진과 크기 비교 사진을 올릴게요. 낮에 햇빛이 환할 때 ..
쉘케이스는 일본에서는 작년 여름에 코튼타임이라는 잡지에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엔 작년 말 즈음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크로바에서 나오는 pp판 세트도 있지만 가격이 역시나 크로바답게 비싼데 국내에도 제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크..
꽃봉오리 쿠션 주문하신 분에게 선물할 만한 것을 생각하다가 저도 쓰고 겸사겸사 만들게 된 게 컵뚜껑입니다. 이전에 만든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장식과 같은 모양의 원뿔형 다용도 소품이에요. 주방장갑으로 사용하려면 솜을 더 두툼하게 넣어야겠지만 컵뚜껑 용도라서 4온스 접착솜 ..
원래 계획은 11월 중 판매였는데 이런저런 일로 미뤄지고 미루고 하다 보니 신년 들어서야 판매글을 올립니다. 꽃봉오리 쿠션 4종 판매합니다. 약간의 옵션이 가능하므로 설명이 조금 깁니다. 천천히 읽어주세요. ^^ 대, 소 두 가지 사이즈로 각각 2가지 원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 사이..
먼저 올렸던 꽃봉오리 쿠션이 계획보다 컸기에 사이즈를 줄여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원하던 사이즈에 딱! 맞았어요. 이전에 서문시장에서 산 국화무늬 원단과 면 40수 트윌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잘못 세워뒀는지 좀 찌그러져 보이게 나왔어요. 다른 면입니다. 판매용 사진을 찍..
어느 날 부모님께서 푸른 바탕의 원단을 주셨습니다. 어쩌다 생기게 된 거라고 아무 걸로든 쓰려면 가지라고 하시기에 덥썩 받았어요. 이 푸른색 바탕의 원단은 조그만 뼈다귀가 그려져 있는데 기모 처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불에 태워보니 녹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재가 되는 거로 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