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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집에 연장코드를 사용하고 있을 거예요. 대부분의 연장코드는 겉으로 잘 안 드러나게 벽에 붙이거나 가구 뒤쪽으로 숨겨서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죠. 대표적으로 진공청소기용 연장코드요. 청소기의 코드를 다 꺼내도 집안 전체를 다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연..
패션스타트 세일을 할 때 신상품 할인을 하는 걸 보고 탕파를 샀어요. 겨울에 사용하면 딱 좋아보이기도 하고 커피 마실 때 전기포트에 넉넉하게 물을 끓여서 함께 사용하면 되니까 간편하기도 해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감싸는 주머니 두 가지를 제작할 수 있는 패턴과 제작법이 함..
앞서 포스팅한 패브릭 브로치를 담을 주머니도 만들었습니다. 이 역시 친구가 준 한복원단 자투리 중에서 크기가 좀 있는 양단 원단을 잘라 만들었어요. 모양은 귀주머니를 따라했는데 크기가 앙증맞게 작은 미니 사이즈입니다. 대략 12센티 사이즈의 작은 주머니입니다. 10센티로 하면 ..
네스홈에서 반제품으로 나오는 브로치를 사서 패브릭 브로치를 만들었어요. 밑판에 핀이 달려 있고 윗판을 원단으로 감싼 후에 고정시키면 완성되는 소품입니다. 3가지 타입을 판매하는데 저는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를 하나씩 사봤어요. 바탕은 같은 붉은색 공단 원단을 사용하고 장..
제가 네스홈에 자주 가는 건 그 곳에서 판매하는 예쁜 원단을 구경하기 위함도 있지만 다른 분들이 만든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린네리아님들의 작품들도 훌륭하고 '네스홈에서 샀어요'에 올라오는 회원분들이 올린 작품들도 독특한 게 제법 많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
앞서 포스팅한 양면 거울을 담을 주머니를 만들었어요. 거울에 붙인 패브릭과 동일한 원단을 겉감으로 하고 2온스 접착솜을 붙였습니다. 안감은 파란색 뼈다구 그림 기모 면이에요. 안감이 좀 튀긴 한데 이 원단이 거울 표면의 손자국 같은 걸 지우는 데 제일 좋거든요. 주머니 4개를 모두..
작년 말 패션스타트 부자재 슈퍼세일 때 양면 거울을 샀어요. 금색과 은색 두 개씩. 마지막 재고를 제가 털어왔더랬죠. 하하. 장바구니에 담을 때는 여러 개 사서 주변에 선물을 할까 생각을 했다가 그런 생각으로 사서 그냥 쌓여있는 부자재가 제법 되는 걸 생각하고 이번은 딱 선물할 분..
오랜만에 친구들과 서문시장에 갔습니다. 가면 언제나 밥을 먹는 가게에서 치즈돈가스를 먹고 그 옆의 가게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들고 한바퀴 빙 둘러본 후에 단골 가게에 박혀 원단을 뒤지기 시작. 앤스가든을 만든다는 친구는 대작인 만큼 엄청난 양의 원단을 골랐고 다른 친구 역시..
이번 사진에서 하나는 선금도 받고 주문을 받아서 만든 거지만 그래도 선물로 묶어서 함께 올려요. 연말 모임에서 제일 먼저 온 친구에게 책갈피를 선물해주고 이것저것 만든 것들과 원단 자랑을 하던 중에 이 친구가 포스티지 원단을 딱 집어서 이걸로 마카롱 동전 지갑을 주문할 수 있..
연말에 집에서 모임을 하면서 온 친구들에게 소소한 소품을 선물했습니다. 한복 원단을 패치해서 만든 책갈피 2개와 하트케이스인데 책갈피는 사진을 안 찍고 줘서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요. 나중에 같은 방식으로 책갈피를 하나 더 만들면 그 때 사진을 찍어야겠어요. 하트케이스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