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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케이블 타이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14. 2. 4. 18:01모두들 집에 연장코드를 사용하고 있을 거예요. 대부분의 연장코드는 겉으로 잘 안 드러나게 벽에 붙이거나 가구 뒤쪽으로 숨겨서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죠. 대표적으로 진공청소기용 연장코드요. 청소기의 코드를 다 꺼내도 집안 전체를 다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연장코드를 더 사용합니다. 이 청소기용 연장코드는 길이도 길어서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잘 접어서 두긴 하지만 아무래도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원단으로 띠를 만들고 벨크로를 붙여 케이블 타이를 만들었어요. 띠는 네스홈 7주년 기념지 아래에 있던 라인 쪽 무늬를 활용했습니다. 대략 15센티 길이면 케이블을 묶기에 좋기에 원단을 확인하니 가로가 34센티 내외라서 2개 만들기로 하고 적당한 너비를 이리저리 맞춰봤어요. 뒷면은 앞면과 이어진 무늬이고 반으로 접어서 재봉한 후에 뒤집어 긴 띠를 만들고 반으로 잘라 무늬에 맞춰 잘 정리해서 납작하게 정리한 후에 양쪽 끝을 접어넣고 재봉합니다. 가운데는 힘을 더하기 위해 한 줄 더 재봉했어요. 양쪽 끝 재봉 겸 테두리 재봉과 벨크로 재봉에는 모두 패치워크 노루발을 사용했습니다. 벨크로를 앞면과 뒷면에 각각 재봉해주면 어느 쪽으로든 사용할 수 있는 양면 케이블 타이 완성!입니다. 타이로 묶고 연장코드 전체 모습을 찍어봤어요.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7주년 기념지와 패션스타트에서 구입한 흰색 벨크로입니다. 벨크로를 길게 붙이면 양이 많고 적은 코드 모두에 다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용도를 정하고 만들어서 벨크로를 크게 붙이지는 않았어요.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청소기용 연장코드에, 다른 하나는 스탠드용 연장코드에 사용하고 있어요. 낮에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디카 배터리가 나가 있어서 충전을 하고 오후 5시 넘어서 찍었더니 사진이 많이 어둡습니다. '소소한 바느질 > 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새 벽걸이입니다. (0) 2014.03.10 밥솥 덮개를 만들었어요. (0) 2014.02.16 매우 간단한 탕파용 주머니 (0) 2014.01.23 에어컨 커버를 만들었어요. (0) 2013.12.11 크로스백 수선을 했어요. (0)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