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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베갯잇을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1. 1. 3. 19:09
오래 사용한 면원단 베개커버가 낡아서 헤지기 시작해 베갯잇을 만들었어요. 베개커버 제작 포스팅을 확인하니 벌써 8년이 넘게 사용했더라고요. 베갯잇 원단은 이전 베개커버와 같은 30수 면원단을 사용했지만 커버는 기성제품으로 바꾸었어요. 두 개를 만들어서 자주 세탁하면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했어요. 원통형으로 생겨서 끼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둘레가 넉넉하게 110Cm 원단폭 전체를 사용했습니다. 연결 부위는 쌈솔을 했어요. 양끝 시접은 넓게 두 번 접어 박기를 했습니다. 앞면과 뒷면이 모두 보이도록 찍었어요. 전체샷은 베란다 문을 열고 찍고 세부샷은 추워서 닫고 찍어서 색감이 좀 다릅니다. 베갯잇을 씌운 베개만의 전체샷입니다. 앞면이에요. 쌈솔을 해준 연결 부위가 보이는 뒷면입니다. 베개커버의 날개가 접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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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텀블러용 퀼팅 토시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12. 10. 14:51
이번에 구입한 카누에 따라온 빅마우스 스텐 텀블러에 사용할 컵토시를 만들었어요. 홀더, 슬리브 등의 외국어 말고 저는 토시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이전 텀블러 커버(여기)처럼 바닥부터 전체를 덮게 하거나 다른 컵토시(여기)처럼 벨크로나 스냅단추를 다는 방식으로 만들까 했다가 손잡이를 달아야 해서 통으로 끼우는 방식으로 결정했어요. 평소에는 책상에 두고 마시기 때문에 뚜껑은 사용하지 않아요. 오른손은 마우스를 쥐고 있어서 손잡이도 왼쪽으로 향하고 있고요. 용량이 450ml인데 얼음을 더 넣어서 그보다 살짝 더 많아요. 찰랑찰랑하게 가득 담으면 500ml까지 들어갑니다. 겉감은 미스틱 플럼 린넨을 사용했습니다. 커피를 담기 전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텀블러와 토시를 따로 찍었습니다. 수퍼에 흰색과 은색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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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네스홈 원단입니다.소소한 바느질/기타 2020. 12. 4. 15:52
네스홈에서 12월 첫주에 블랙위크라고 할인 행사를 해서 찜해두고 있던 원단을 구입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 보니 네스홈 원단은 작년 연말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구입했더군요. 거의 1년만이에요. 거기다 그 때 구입한 원단이 미스티 플럼인데 이번에도 구입했어요. 하하. 카메라를 너무 오랜만에 꺼내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충전하는 동안 원단을 정리했어요. 바닥에 주문내역서와 11, 12월 소식지가 깔려 있습니다. 원단은 3가지를 구입했어요. 위에서부터 프리뮬러 골드 린넨, 미스티 플럼 린넨 그리고 2016 노르딕 타일 발매트 커트지입니다. 각각 5마, 5마, 1컷을 구입했어요. 각각의 원단 상세 사진입니다. 셀비지가 보이게 찍은 프리뮬러 골드 린넨입니다. 이름에 골드가 있지만 금박은 없어요. 원단 설명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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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스트랩을 다량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10. 19. 18:28
어머니 요청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다량, 7개 만들었어요. 마스크 목걸이라고도 부르는데 어르신들에게 패션 아이템 겸 실용성으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원단을 사용해 만들까 했는데 좀 더 유연하고 가벼운 게 좋을 듯하여 10~15mm 사이즈의 면과 린넨 테이프와 레이스 등을 사용했습니다. 고정하는 방법은 접어서 스냅단추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길이는 펼쳤을 때 60센티 가량입니다. 오전에 촬영을 했더니 빛이 좀 붉게 찍혔어요. 제일 위의 것이 처음 만든 건데 다른 것보다 길이가 조금 깁니다. 끝부분 근접사진입니다. 버튼홀 스티치로 스냅단추를 모두 손바느질로 달아줬어요. 스트랩이 7개니까 14쌍, 28개를 바느질했습니다. 스트랩 끝도 접어서 바느질로 고정시켰어요. 위의 사진은 접은 바깥쪽인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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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 패드를 다량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20. 9. 26. 14:47
이전의 마우스 팔꿈치 패드와 동일한 퀼팅 패드를 4장 만들었어요. (이전 패드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앞뒷면 원단 연결 재봉만 재봉틀을 사용하고 나머지 작업은 모두 손바느질입니다.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앞면 퀼팅이어서 전체 작업 시간 3일 중 2일이 퀼팅 작업이었어요. 앞뒷면 연결과 다림질 그리고 테두리 블랭킷 스티치 모두 하루에 끝났습니다. 두 가지 쁘띠 커트지를 사용했는데 올을 따라 정리를 하다 보니 크기가 제각각인 것이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X세로 기준 26~28 X 17.5~19.5 Cm입니다. 네 장을 모두 펼쳐놓고 찍었어요. 퀼팅 선은 세로로 정마름모 4개가 들어가도록 사이즈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세로 폭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요. 하나씩 전체샷입니다. 제일 처음 퀼팅 작업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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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조리개 스트랩 파우치 다량 제작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20. 8. 18. 15:54
사진 많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조리개 스트랩 파우치를 다량, 5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상세를 다뤘으므로 이번에는 겉모습 사진만 찍었어요. 자세한 것을 보고 싶다면 이전 포스팅(여기)을 참고하세요. 원단은 모두 코튼빌의 것이에요. 쁘띠 커트지는 단종된 스칸디나비안 리빙룸과 베이커리 카페 테마입니다. 전과 같은 구성인데 스트랩 길이는 지난 번 만든 것 중 긴 것보다 약간 줄였어요. 선물용이므로 제 취향보다는 넉넉하게 쓰기 편한 길이가 좋을 듯해서요. 우선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전체샷을 대문으로 골랐어요. 이전과 같은 커트지에서 5장을 더 골라 제작했습니다. 사용 원단과 부자재도 똑같아요. 모아서 세워둔 사진이에요. 뭔가 옹기종기하군요. 얇은 가방바닥도 넣어뒀지만 모양을 잡은 충전재가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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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보호대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8. 11. 14:46
어느 날인가 오른손목이 아파서 손목 보호대를 만들었어요. 보통 아대라고 부르는데 어원이 궁금해 찾아 보니 일본어라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어쨌든 아픈 손목을 보조할 목적으로 예전부터 흔히 보던 원통형의 통보호대부터 만들어 봤어요. 그 후에 의료용 보호대를 떠올려서 벨크로를 사용한 것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든 통보호대와 벨크로를 사용한 보호대 둘을 함께 찍었습니다. 통보호대는 일부는 재봉틀을 사용하고 손바느질로 마무리 작업을 했고 벨크로 보호대는 100% 손바느질입니다. 벨크로 보호대는 검정실을 사용한 것이 먼저 만든 것이고 무지개사를 사용한 것이 후에 만든 겁니다. 25미리 고무밴드를 새발뜨기로 연결하고 끝에 원단을 씌워 박음질로 고정한 후 벨크로를 고정했어요. 이 둘은 고무밴드가 달라요. 자투리로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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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조리개 스트랩 파우치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20. 8. 4. 14:50
사진 많습니다. 손목이나 팔뚝에 걸 수 있는 끈이 달린 조리개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가방을 챙기기는 애매하지만 한 손에 다 들기엔 많은 양의 물건이 있을 때 유용한 손가방입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라운드 스트랩 파우치를 사용하시면서 자꾸 이것저것 더 넣고 싶어하셔서 만들게 되었어요. 사이즈는 펼쳤을 때 가로세로폭이 19 X 26 X 5 Cm 가량입니다. 스트랩 길이를 다르게 만들어 봤어요. 저는 짧은 쪽이 더 좋지만 넉넉한 걸 좋아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쁘띠 커트지를 뒤져 마음에 드는 걸 두 장 골라 앞면으로 사용했어요. 베이커리 카페 테마의 4월 쁘띠 커트지에서 골랐어요. 스칸디나비안 리빙룸 테마의 6월 쁘띠 커트지에서 골랐어요. 쁘띠 커트지는 현재 모두 단종입니다. 뒷면은 핑크 베이지 린넨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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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덮개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7. 31. 14:56
TV 덮개, TV 커버 혹은 TV 가리개라고 하는데 두께가 얇은 디지털TV가 보급되고 화면이 커지면서 먼지 방지와 아이들 시청을 줄이는 용도 등의 목적으로 생긴 걸로 압니다. 저는 주말에만 몇 시간 시청하기 때문에 일주일 다 해도 TV 보는 게 10시간이 안 될 거예요. 그래서 먼지 방지 목적으로 TV 덮개를 만들었어요. 어제 다른 소품에 사용할 원단을 고르면서 꺼낸 핑크 베이지 린넨을 보니 문득 TV 덮개를 만들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전부터 모양과 사이즈가 딱 TV 덮개에 맞겠다고 생각했던 커피하우스 커트지도 꺼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커트지 폭보다 TV 폭이 더 커서 핑크 베이지 린넨을 옆에 덧붙였어요. 뒷면을 넉넉하게 두어 따로 고정끈이 없어도 이렇게 덮어두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전체샷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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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손목 패드와 팔꿈치 패드 커버를 새로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7. 12. 19:48
전부터 사용하던 것이 낡아 키보드용 손목 패드와 팔꿈치 패드 커버를 새로 만들었어요. 손목 패드는 PP 알갱이를 넣은 것이고 팔꿈치 패드는 원래 손목 패드이던 것을 용도 변경해 커버를 씌운 거예요. 이전 손목 패드는 파란색 뼈다귀 패턴 기모 원단을 사용해 뼈다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오래 사용해 많이 낡기도 해서 이번에는 계절에 맞춰 린넨 원단으로 단순한 네모 박스형으로 만들었어요. 팔꿈치 패드 커버도 동일한 파란색 뼈다귀 패턴 원단으로 커버를 씌웠었는데 이도 낡아 린넨 원단으로 새로 만들면서 좀 더 여유가 있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손목 패드는 씨지엠 패치 린넨을 사용하였고 팔꿈치 패드 커버는 빈티지 룰러 패치 린넨을 사용했어요. 완성사이즈는 손목 패드가 45 X 6 X 3 센티 가량, 팔꿈치 패드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