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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베갯잇을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1. 1. 3. 19:09
오래 사용한 면원단 베개커버가 낡아서 헤지기 시작해 베갯잇을 만들었어요.
베개커버 제작 포스팅을 확인하니 벌써 8년이 넘게 사용했더라고요.
베갯잇 원단은 이전 베개커버와 같은 30수 면원단을 사용했지만 커버는 기성제품으로 바꾸었어요.
두 개를 만들어서 자주 세탁하면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했어요.
원통형으로 생겨서 끼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둘레가 넉넉하게 110Cm 원단폭 전체를 사용했습니다.
연결 부위는 쌈솔을 했어요. 양끝 시접은 넓게 두 번 접어 박기를 했습니다.
앞면과 뒷면이 모두 보이도록 찍었어요.
전체샷은 베란다 문을 열고 찍고 세부샷은 추워서 닫고 찍어서 색감이 좀 다릅니다.
베갯잇을 씌운 베개만의 전체샷입니다. 앞면이에요.
쌈솔을 해준 연결 부위가 보이는 뒷면입니다. 베개커버의 날개가 접혀 들어갑니다.
쌈솔 부위는 튼튼함을 위해 일부러 첫 연결부위 옆에 상침을 한 줄 더 넣었어요.
사진의 위쪽이 안면이고 아래가 겉면입니다.
이전에 베개커버를 만들 때에는 이번과 겉과 안을 반대로 제작했었어요.
사용원단은 자가드 체크 30수 면 원단입니다.
세탁을 자주하는만큼 원단이 낡기 마련이라 일단 베개커버는 새 것을 씌워두었는데 기존의 베개커버는 어떻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헤진 부분을 수선해두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낡아 곧 다른 부분도 헤지기 때문에 몇 번 사용을 못하게 되거든요.
베갯잇을 만들었으니 새 베개커버는 좀 더 아껴가며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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