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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스트랩을 다량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10. 19. 18:28
어머니 요청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다량, 7개 만들었어요.
마스크 목걸이라고도 부르는데 어르신들에게 패션 아이템 겸 실용성으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원단을 사용해 만들까 했는데 좀 더 유연하고 가벼운 게 좋을 듯하여 10~15mm 사이즈의 면과 린넨 테이프와 레이스 등을 사용했습니다.
고정하는 방법은 접어서 스냅단추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길이는 펼쳤을 때 60센티 가량입니다.
오전에 촬영을 했더니 빛이 좀 붉게 찍혔어요.
제일 위의 것이 처음 만든 건데 다른 것보다 길이가 조금 깁니다.
끝부분 근접사진입니다. 버튼홀 스티치로 스냅단추를 모두 손바느질로 달아줬어요.
스트랩이 7개니까 14쌍, 28개를 바느질했습니다. 스트랩 끝도 접어서 바느질로 고정시켰어요.
위의 사진은 접은 바깥쪽인데 아래 사진은 접은 안쪽을 볼 수 있게 방향을 돌려 찍었어요.
마지막으로 스트랩에 사용한 테이프와 레이스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위에서부터 펠트 스티치 테이프, 레이스, 세무 스티치 테이프, 면 테이프 2색 그리고 린넨 테이프 2종입니다.
사용재료 설명은 생략합니다.
레이스캡 마감과 걸고리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했는데 금속이 피부에 닿기도 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겐 손끝으로 개폐하는 게 불편할 듯해서 단추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가시도트 단추도 있지만 이것도 겉에 금속이 드러나기 때문에 일일이 손바느질을 해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접으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좀 더 깔끔한 스냅단추로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오후부터 하루 종일 바느질했어요.
이 스트랩은 부모님께서 몇 개 사용하시고 주변 친구분들도 좀 나눠주신다고 합니다.
제 것은 필요하면 나중에 따로 만들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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