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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손목 패드와 팔꿈치 패드 커버를 새로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7. 12. 19:48
전부터 사용하던 것이 낡아 키보드용 손목 패드와 팔꿈치 패드 커버를 새로 만들었어요.
손목 패드는 PP 알갱이를 넣은 것이고 팔꿈치 패드는 원래 손목 패드이던 것을 용도 변경해 커버를 씌운 거예요.
이전 손목 패드는 파란색 뼈다귀 패턴 기모 원단을 사용해 뼈다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오래 사용해 많이 낡기도 해서 이번에는 계절에 맞춰 린넨 원단으로 단순한 네모 박스형으로 만들었어요.
팔꿈치 패드 커버도 동일한 파란색 뼈다귀 패턴 원단으로 커버를 씌웠었는데 이도 낡아 린넨 원단으로 새로 만들면서 좀 더 여유가 있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손목 패드는 씨지엠 패치 린넨을 사용하였고 팔꿈치 패드 커버는 빈티지 룰러 패치 린넨을 사용했어요.
완성사이즈는 손목 패드가 45 X 6 X 3 센티 가량, 팔꿈치 패드 커버는 52 X 9 센티 가량입니다.
팔꿈치 패드 자체가 48 X 7 X 1.5 센티 가량의 통스펀지 패드입니다.
책상의 일부분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이렇게 각각 손목과 팔꿈치용 패드를 사용해요.
ㄱ자형 책상이어서 목과 어깨를 위해 마우스 위치를 이렇게 배치하고 있어요.
마우스 손목 패드는 따로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만들어서 하절기용과 동절기용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버티컬 마우스 위쪽으로는 수국 린넨 원단을 사용해 만든 휴대폰 거치대에 놓인 폰이 보입니다.
키보드 손목 패드는 크기가 작은 PP알갱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봉틀로 땀을 작게 만들었어요.
마우스 손목 패드와 키보드 팔꿈치 패드 커버는 손바느질 100% 작업이에요.
앞면 사진이에요.
뒷면 사진입니다. 팔꿈치 패드 커버는 시접 정리가 필요해 길이 쪽 연결은 쌈솔을 하고 좌우 끝은 접어 박기했어요.
폭이 좁고 긴 통형을 쌈솔하려니 둘둘 접은 후에 풀어가며 바느질하느라 약간 구김이 있어요.
사족으로 찍은 오늘 손바느질해서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케이블 타이입니다. 어머니께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믹서를 사주셨는데 그 케이블을 정리할 타이가 필요해 책상에 굴러다니던 니트 크로쉐 린넨 자투리를 패치해서 만들었어요.
스냅 단추와 벨크로를 고민하다가 쉽게 떼고 붙일 수 있는 벨크로로 골랐습니다.
사용재료 설명은 패스합니다.
손목 패드는 PP 알갱이를 넣는데 이전 패드보다 길이를 늘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새 알갱이를 좀 채운 후에 이전 패드와 새로 만든 것을 통로를 만들어 연결해서 알갱이를 넘겼어요.
통로는 박스 테이프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알갱이가 잘 넘어가서 예상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PP 알갱이가 많이 날리지 않은 것도 다행이었어요.
마우스 손목 패드는 작년, 키보드 팔꿈치 패드 커버는 며칠 전, 그리고 키보드 손목 패드와 믹서용 케이블 타이는 오늘 만들었어요.
서재는 북향의 방이라 낮에도 촬영할 정도의 빛은 모자라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아예 방의 형광등을 켜고 스탠드까지 켜서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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