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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습니다. 세번째로 만든 소파 모양 곽티슈 케이스입니다. 여전히 손바느질 100%입니다. 처음 만든 채송화 린넨을 사용한 케이스는 어머니께 드렸기 때문에 제가 사용할 티슈 케이스가 하나 더 필요했거든요. 이번엔 패턴의 위아래 방향이 있는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등받이 부분 ..
캉캉 치마라고도 부르고 티어드 스커트라고도 부르는 3단 주름 치마를 만들었어요. 이 치마는 원단을 살 때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완성품이 나왔습니다. 하하. 자투리가 가장 적게 나올 수 있는 구성을 이것저것 고민했는데 결국 제일 단순한 재단으로 결정되었..
여름 슬리퍼 뒤꿈치 아플리케가 많이 헤져서 수선을 했습니다. 새 원단으로 다시 아플리케했어요. 이전 여름 슬리퍼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슬리퍼 깔창(해당 포스팅은 '여기')을 만들면서 수선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때 이미 상당히 헤진 상태였어요. 스툴 커버를 만들 때 다트 ..
동영상 사이트 구경을 다니다가 사각형 원단을 접어서 가위집을 만드는 것을 봤어요. 책상 위에 있는 마우스 팔꿈치 패드를 접어서 모양과 크기를 대략 잡아보고 만들었어요. 이번에도 손바느질 100%입니다.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쁘띠 커트지 4컷 중에서 2컷을 양면으로 사용해 3온스 ..
모바일 게임에 나오는 배낭참이 너무 귀여워서 이번에 인형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직접적으로 게임 이름을 말하지 않았지만 저를 바느질에서부터 멀어지게 했던 그 게임에 등장하는 뽑기 악세사리 중 하나입니다. 게임 상에서 가방에 달면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달랑달랑 흔들리는 모..
앞서 포스팅에 소개했던 안경줄을 더 만들었습니다. 린넨으로 만드니까 가벼운 건 좋은데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작은 까슬함도 자극이 되더라고요. 결국 면 원단을 뒤져 새로 4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손바느질 100%입니다. 네스홈의 면 원단 2종과 보송보송한 기모 면 원단 1..
며칠 전 어머니께서 새 안경을 맞추시는 데 따라 가서 안경줄을 하나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상용이 아니라 운동 중에 사용하는 용도라 무게감이 있어 가볍게 원단으로 만들었어요. 손바느질 100%의 수작업품이에요. 안경점에서 받은 안경줄과 직접 만든 안경줄을 함께 찍었습니다. ..
4구 만년필 파우치입니다. 5월 초 연휴를 피해 4월 말에 기간을 잡아 받은 주문이에요. 별달 린넨 원단을 겉감으로 했습니다.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안감은 만년필 패턴 원단이에요. 운좋게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름이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거기다 스트링 쪽 마지막 만년필 그림이 마침 ..
일주일 전, 어느 날의 달고나 커피 사진을 이제야 편집했어요. 유행 초기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 해먹고 있었는데 결국 지난 주에 만들어 봤습니다. 우유에 올리는 일반적인 라떼 스타일 달고나가 아니라 그냥 뜨거운 물 위에 얹는 스윗 아메리카노 방식이에요. 커피, 물, 설탕 ..
오랜만에 4구 만년필 파우치를 주문 작업했습니다. 요즘의 상황 때문에 제가 주문을 늦게 받아서 문의하시고 오래 기다리셨다가 주문해 주셨어요. 브라운 해지 원단을 겉감으로 선택하셨어요.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안감은 베이지 바탕의 레터링 원단입니다. 덮개를 연 뒷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