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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모양 곽티슈 케이스 세번째입니다.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5. 17. 16:36
사진 많습니다.
세번째로 만든 소파 모양 곽티슈 케이스입니다. 여전히 손바느질 100%입니다.
처음 만든 채송화 린넨을 사용한 케이스는 어머니께 드렸기 때문에 제가 사용할 티슈 케이스가 하나 더 필요했거든요.
이번엔 패턴의 위아래 방향이 있는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등받이 부분 연결이 이전과 달라졌어요.
첫번째 곽티슈 케이스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두번째 곽티슈 케이스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사용한 원단은 네스홈의 베베네 빈티지 피드색 플라워 테마 시리즈 중 젠틀 바이올렛 린넨입니다.
이번은 방석과 쿠션이 가득합니다. 전부 바느질하느라 힘들었어요.
쿠션은 재단하면서 생기는 자투리로 만드는데 전부 크기가 작아서 방석을 큼직하게 두 개 더 만들었어요.
두 가지 레이스를 작은 쿠션과 방석에 각각 사용했어요. 동일 원단으로 싸개단추를 만들어 등받이의 모양을 잡았습니다.
쿠션을 모두 치운 모습입니다. 제법 널찍한 공간이 나오므로 작은 물건을 올려두기 좋아요.
윗면 퀼팅과 입구 쪽 그리고 태슬 상세를 볼 수 있는 근접샷입니다. 퀼팅은 2.5센티 가량의 정마름모입니다.
보라색 원단에 맞춰 장식성 바느질은 꽃분홍색 실로 했습니다. 태슬도 동일 실로 묶었고요.
뒷모습입니다. 원단이 위아래 구분이 명확해서 등받이를 앞과 뒤 두 장으로 재단했어요.
레이스 고정 바느질 후 양면을 연결하고 아래쪽은 몸체 연결 바느질할 때 같이 바느질했습니다.
등받이와 몸통 연결 부분 근접샷입니다. 린넨 4장이 되어서 손바느질하기 힘들었어요.
이전 케이스들은 방향성 없는 원단이어서 한 장으로 만들어 몸통과 공그르기로 연결했거든요.
입구와 아랫단 쪽은 블랭킷 스티치를 했습니다. 입구는 해당 스티치로 연결한 것이고 아랫단은 홈질이 된 위에 장식성이에요.
전체샷의 다른 각도 사진 두 장입니다.
좀 더 정면의 모습이에요.
약간 시야를 내려서 본 모습입니다.
거실에서 사용 중인 금색 원단 케이스와 함께 찍었습니다. 둘 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화려합니다.
배치를 다르게 놓고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단색 원단이 퀼팅이 더 잘 보이긴 합니다.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베베네 빈티지 피드색 플라워 테마 시리즈 중 젠틀 바이올렛 린넨과 20수 워싱 화이트 광목, 3온스 비접착 퀼팅솜, 면 토션 레이스 3가지, 면 태슬, 10미리 검정색 고무밴드, 방울솜 그리고 10미리 싸개단추입니다.
보라색 원단이 흔하지 않아서 냉큼 샀던 원단인데 실제로는 그다지 사용을 안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티슈 케이스 작업할 때 원단 후보 1순위에 올랐어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턴이 아니고 단순한 낙서 같은 그림이지만 색상의 조화가 꽤 마음에 드는 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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