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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 텀블러 커버입니다. [사진多]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5. 21. 16:08
사진 많습니다.
카누 오로라 텀블러용의 커버를 새로 하나 더 만들었어요. 이전에 만든 커버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이전 커버와 같은 구조로 제작했어요.
붉은 색이 주인 채송화 린넨을 겉감으로 사용해 화려합니다.
재봉틀 작업은 흰실로 했지만 손바느질인 퀼팅과 장식용 바느질은 모두 붉은 실을 사용했어요.
세운 모습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뚜껑 커버를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안감은 모든 텀블러 커버가 그렇듯이 모카포트 원단입니다.
뚜껑 커버는 손잡이와 스냅 단추로 연결이 됩니다. 은색 단추를 사용했어요.
파츠 연결 전 퀼팅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미리 찍은 사진입니다.
손잡이까지 전체 파츠 사진이에요.
다음으로 겉면과 안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퀼팅은 땀을 큼직하게 했어요. 크기에 맞춰 마름모를 그려서 작업했는데 대략 2.5센티 사이즈입니다.
위와 바닥이 되는 원형 파트는 큰 마름모 안에 작은 마름모를 넣은 모양입니다.
안감 쪽에서 퀼팅이 더 잘 보여요. 실이 붉은 색이기도 하고 원단 패턴이 단순한 편이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사실 몸통 파트 솜을 사이즈를 잘못 계산하고 재단하는 바람에 몸통 파트를 두 개 작업했어요.
사진이 두 번째 작업한 파트입니다. 그래서 뚜껑 파트와 패턴이 연결되지 않아요.
사이즈 미스가 된 파트는 그냥 패드로 사용할지 접는 가위집을 만들지 생각 중입니다.
다른 각도 사진들입니다.
뒤쪽 손잡이가 잘 보이도록 찍었습니다.
파트 연결은 안감 쪽에서 감침질을 한 후 겉감 쪽에서 공그르기를 했어요.
이전에 만든 텀블러 커버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뚜껑 손잡이를 전보다 조금 더 짧게 만들었어요.
이전 커버는 완충재를 넣어 모양을 잡아서 촬영했어요.
정면 모습입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보온병까지 동원해 다함께 찍어봤습니다.
바닥쪽을 맞춰서 놓았어요. 바닥을 보면 굵기의 차이가 확 보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이렇게 보면 위의 사진보다 부피감이 덜해 보여요.
역시나 키는 보온병이 제일 크지만 굵기의 차이에서 보듯 용량은 텀블러가 더 많아요.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채송화 패턴 린넨, 천싸요의 모카포트 면 원단, 은색 스냅단추 그리고 3온스 비접착 퀼팅솜입니다.
몸통 파트를 두 번 작업하는 바람에 작업시간이 하루가 더 늘어났어요.
현재 그냥 퀼팅 패드 상태인데 이걸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여러 모로 생각 중입니다.
이 패드도 사진을 찍었지만 이미 사진이 많아서 편집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텀블러 커버를 하나 더 만든 건 사실 텀블러를 하나 더 샀기 때문이지요. 하하하.
어머니께서 이 텀블러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음에 오실 때 선물해 드리려고 텀블러가 있는 커피를 한 통 더 샀습니다.
선물이므로 아직 개봉을 안 해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검정색 뚜껑에 흰색 몸통인 걸로 골라왔어요.
다음에 개봉을 하게 되면 사진을 찍어서 추가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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