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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봄이 교차하는 계절이라 어느 날은 창과 방문을 활짝 열고 또 다음 날은 꼭꼭 닫기도 하며 변화무쌍하게 지내고 있어요. 다 열고 지낸 어느 날 바람이 세서 방문이 닫히길래 오래 전 작업했던 도어 스토퍼가 생각나 소식지를 뒤져 패턴을 찾았어요. 이전에 만든 도어 스토퍼 포스..
얼마 전 포스팅했던 과일 핀쿠션의 미니 버젼인 미니 황금사과와 미니 황금배를 두 개씩 더 만들었어요. 그 전에 미니 사과가 너무 네모난 모양이라 새로 만들었는데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총 7개입니다. 이전 황금 과일 핀쿠션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황금사과 4개..
손바느질거리를 조금씩 하려다 보니 이전에 만든 것들을 또 만들게 됩니다. 이번엔 얼마 전 포스팅했던 와이어를 넣고 사이즈를 변형한 수면안대를 두 개 더 만들었어요. 이전 수면안대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100% 손바느질인데 다림질이나 재봉틀 사용이 없어서 좀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사진 많습니다. 핀쿠션 쪽으로는 몇 가지 고유한 스타일이 있는데 그 중 사과와 서양배 모양 핀쿠션이 있어요. 모양이 귀엽고 예쁘기 때문에 가지고 싶긴 해도 이미 핀쿠션이 많아서 작업을 안 했었는데 문득 그냥 눈요기용으로 만들고 싶어졌어요. 얼마 전에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12면..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 이전 수면 안대의 업그레이드 버젼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100% 손바느질 작업이고 같은 검정색 캔버스 원단과 거즈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점은 위아래 길이 조정과 코 부분에 소품용 부드러운 철사를 넣은 거예요. 이전 작업한 수면안대 포스팅은 '..
밤에 슬슬 손바느질할 거리를 고르다가 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외면했던 가위집을 만들기로 했어요. 좁고 긴 퀼팅 원단 자투리가 있어서 그걸 최대한 활용한 패턴을 짰습니다. 그리고 면과 린넨 원단 자투리 트레이를 뒤적이다가 손바닥보다 큰 자투리 린넨이 있어 그걸로 12면체 공을 만..
재봉 관련 카페를 구경 다니다가 비스꼬뉘 동전지갑을 보고 따라 만들어 봤어요. 카페에 올라온 건 패치수도 더 많았지만 저는 간단하게 해봤어요. 한 면을 4조각으로 패치한 2면 비스꼬뉘인데 윗면의 가운데에 지퍼가 들어가므로 바닥은 4조각 패치, 윗면은 2조각 패치 둘인 셈입니다. 재..
전체 작은 칸, 앞칸 높이 낮춤, 전체 길이 줄임의 사이즈 특주로 제작된 4구 만년필 파우치입니다. 이전에도 주문해 주셨던 분으로 작은 펜을 주로 사용하셔서 매번 사이즈 특주를 하십니다. 겉감은 만년필 패턴의 면 원단을 고르셨어요. 작가명이 덮개와 앞면에 완전히 겹쳐서 이어지지..
아침저녁은 좀 서늘해도 봄이 완연한 날씨입니다. 개나리 벚꽃은 이미 지나갔고 아파트 화단엔 라일락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요. 그 와중에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도 꽃이 피어 있어 사진을 찍어봤어요. 심지어 하나는 잡초입니다. 하하. 3가지 꽃이 피어 있어 대문 사진은 편집해서 모아 ..
이전 카드 케이스의 앞면 길이가 아쉬워서 패턴 길이를 조금 수정해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크기가 작아서 시간대를 잘 맞추면 하루 작업으로 완성이 가능했어요. 이전 카드 케이스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이번 것은 어머니 드릴 생각으로 만들어서 겉감으로 빈티지 플라워 패턴 린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