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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안대를 더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19. 5. 24. 17:08손바느질거리를 조금씩 하려다 보니 이전에 만든 것들을 또 만들게 됩니다. 이번엔 얼마 전 포스팅했던 와이어를 넣고 사이즈를 변형한 수면안대를 두 개 더 만들었어요. 이전 수면안대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100% 손바느질인데 다림질이나 재봉틀 사용이 없어서 좀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보니 한 번에 두 개를 만들었어요. 왼쪽이 이전에 만들어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나란히 놓인 둘이 이번에 만든 거예요. 모양도 재료도 방식도 같아서 그냥 보면 따로 구분이 안 됩니다. 이번에 만든 것만 클로즈업했어요. 하나는 코 부분 와이어 고정 상침할 때 실이 모자라 새로 시작하면서 매듭 부분이 위로 나왔어요. 똑같이 1인치 사이즈 정마름모 모양으로 무지개사를 이용해 퀼팅했어요. 얼굴에 닿는 안쪽입니다. 똑같은 건물 패턴의 거즈 원단을 이용했어요. 와이어 고정 상침은 반박음질이라 안쪽실이 좀 더 길어요. 마지막으로 클로즈업샷입니다. 두껍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캔버스 원단이에요. 이번에 퀼팅할 때는 안경을 낀 채 손을 멀리 두고 작업을 해서 땀이 길거나 불규칙해요. 노안 때문에 안경을 벗고 퀼팅하는 것도 불편해서 여러 가지로 시도하면서 방법을 찾으려고요. 재료는 이번에도 패스합니다. 이 안대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만들었어요. 손바느질 작품이지만 마음 먹고 작업하면 하루에 두 개 정도는 만들 수 있거든요. 고무줄은 넉넉한 길이로 제작해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춰서 살짝 바느질하거나 핀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며 피로를 풀고자 하는 직장인이나 평소 낮잠을 즐기는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이 안대를 세탁할 때엔 세탁망에 넣어서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거즈 원단과 고무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꼭 세탁망이 필요해요. '소소한 바느질 > 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퀼팅 틴 케이스 커버 작업 중간 사진입니다. (0) 2019.06.11 도어 스토퍼 두 번째입니다. (0) 2019.05.29 두 번째 수면안대를 만들었어요. (0) 2019.05.14 올 연말선물은 휴대폰 거치대입니다. (0) 2018.12.28 [사진多]양면 트리플 퀼팅백을 만들었어요. (0)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