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퀼팅 틴 케이스 커버 작업 중간 사진입니다.소소한 바느질/용품 2019. 6. 11. 15:21
이어서 쓸 포스팅의 틴 케이스 커버의 작업 중간에 찍은 사진이에요. 하나의 포스팅에 모으려니 사진이 많아서 나누었어요.
겉감과 안감을 통으로 함께 퀼팅을 다 해놓으니 펼쳐진 전체 모습을 꼭 찍고 싶어서 중간 사진을 찍었어요.
앞서의 카드 케이스 포스팅과 같은 날 찍은 거예요.
틴 케이스가 두 가지 사이즈여서 각 두 개씩, 총 4개를 작업했어요.
감귤꽃 원단이 주 원단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사실 이건 제 재단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하하.
네모난 틴 케이스 커버라서 모양이 잘 살도록 모서리 부분에 모두 상침을 했어요.
작은 틴 케이스 커버입니다. 같은 감귤꽃 린넨을 주 원단으로, 덮개는 각각 유채꽃과 민들레 린넨을 사용했어요.
안감은 커피 원두 패턴 갈색 면 원단을 사용했어요. 끄트머리 하얀색은 셀비지입니다.
큰 틴 케이스 커버입니다. 이 사이즈 케이스는 현재 하나뿐이지만 하나 더 구할 생각이어서 두 개 작업했어요.
감귤꽃과 분꽃 린넨을 주 원단으로, 유채꽃과 양귀비 린넨을 덮개로 사용했어요.
안감은 페이퍼 커팅 플라워 면 원단을 사용했어요. 안감 색이 진해서 근접 촬영을 하지 않으면 퀼팅한 표가 잘 안 나요.
두 개의 커버 사이즈는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하나는 작지만 두께가 있어서 많이 차이 나지는 않아요.
퀼팅한 마름모의 크기가 다른데 큰 것은 3.5센티, 작은 것은 3센티 사이즈 정마름모 퀼팅을 했습니다.
몸체와 덮개를 함께 볼 수 있는 근접샷입니다. 퀼팅한 것도 좀 더 잘 보이고 퀼팅 사이즈가 다른 것도 잘 보입니다.
퀼팅은 모두 60수 3합 무지개사를 사용했습니다.
사용 원단은 네스홈의 감귤꽃 린넨, 유채꽃 린넨, 민들레 린넨, 분꽃 린넨, 양귀비 린넨, 페이퍼 컷팅 플라워 면 원단 그리고 천싸요의 모카포트 면 원단입니다. 2온스 접착솜을 사용했어요.
원래는 작은 사이즈 커버는 만들 계획이 없었는데 한밤 중에 패턴을 짜고 재단을 할 때 사이즈를 정확히 적지 않고 시작하는 바람에 잘못 재단을 해서 다시 재단을 하고 이미 재단한 것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작은 케이스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그 때부터 작업 분량이 두 배가 되었어요. 하하.
4개 분의 솜과 원단을 파트 별로 재단하고 모양 잡고 다림질하고 재봉하고 통퀼팅을 하고 등등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후에 몸통 결합과 벨크로 다는 것까지에도 며칠이 더 소요되었고요.
이어서 완성 포스팅 올립니다.
'소소한 바느질 > 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퀼팅 지퍼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0) 2019.09.29 퀼팅 틴 케이스 커버 완성입니다. (0) 2019.06.11 도어 스토퍼 두 번째입니다. (0) 2019.05.29 수면안대를 더 만들었어요. (0) 2019.05.24 두 번째 수면안대를 만들었어요. (0)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