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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수면안대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19. 5. 14. 18:46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 이전 수면 안대의 업그레이드 버젼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100% 손바느질 작업이고 같은 검정색 캔버스 원단과 거즈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점은 위아래 길이 조정과 코 부분에 소품용 부드러운 철사를 넣은 거예요.
이전 작업한 수면안대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이전 수면안대와 함께 찍었습니다. 사이즈는 위로 2센티 늘였어요.
만든 지 일주일 가량 되었고 그 동안 사용을 해서 먼지가 꽤 붙었어요. 검정색이라 더 잘 보이는군요.
이전 것과 비교해서 윗부분이 일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건 코 부분에 넣은 철사가 구부러져 있어서 그래요. 길이만 늘이고 패턴은 똑같아요.
3온스 퀼팅솜을 넣고 무지개사로 1인치 가량의 정마름모 퀼팅을 했어요. 지난 것보다 중심이 잘 맞게 퀼팅되었어요.
안감도 동일한 거즈 원단을 사용했어요. 부드러운 원단이어서 피부에 닿는 부분에 사용하기 좋아요.
기존 안대는 몇 번 세탁을 했더니 시접을 짧게 정리한 부분이 좀 튀어나왔어요.
코 부분에 넣은 철사는 코팅이 된 굵고 부드럽게 휘는 제품이에요.
양끝을 둥글게 말아 구부려서 코 부분에 넣고 손바느질로 주변을 홈질해서 고정했어요.
클로즈업 사진이라 먼지가 더 잘 보입니다.
사용재료는 이전과 같아서 따로 적지 않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3, 4시간 차이가 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보니 아침잠을 잘 때 수면안대가 꽤 도움이 됩니다.
빛 차단이 잘 되도록 착용을 해도 뒤척이면서 안대가 움직이면 또 빛이 새어들어오긴 하지만 이전 버젼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코 부분에 철사를 넣어 뜨는 부분을 보완을 해서 더욱 그렇고요.
깊게 자고 싶은 날 미리 안대를 하고 자면 아침 햇빛 때문에 깨는 일도 덜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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