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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선물은 휴대폰 거치대입니다.소소한 바느질/용품 2018. 12. 28. 15:27
앞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게임을 하다 보니 바느질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어요.
연말 모임용 선물도 제작을 못하고 있다가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저만의 방식인 묶기가 들어간 패브릭 휴대폰 거치대입니다. 책상에 놓고 쓰기 좋아요.
이전에 한 번 포스팅했던 그 거치대입니다. 이전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상세샷도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몇 명이 모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4개를 작업했어요. 원단은 모두 네스홈의 린넨과 미끄럼방지 원단입니다.
제가 예뻐라하는 원단들의 모임이에요. 양귀비, 별달, 나팔꽃 그리고 찔레꽃 패턴입니다.
상세샷은 이전 포스팅에 있고 주로 단체샷을 찍었어요.
옆면을 대고 주르륵 놓았습니다.
옆을 겹쳐서 놓아 보았습니다. 뭔가 빈백이 생각나는 모양새입니다.
여러 각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배치해 보았어요. 앞, 옆, 뒷모습이 모두 있어요.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4개가 되니 단체샷 찍는 재미가 있어요.
마지막 사진은 대문 후보2였던 단체샷입니다.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Sunshine Poppy Bloom Pattern Linen (양귀비 린넨), Nordic Flower_Multiflora Pattern Linen(찔레꽃 린넨), Morning glory Pattern Linen (모닝글로리 린넨), 별빛이 스민 고요한 밤, 패턴 린넨(별과달 린넨), 스틸그레이 스트롱 미끄럼방지 원단 그리고 방울솜입니다.
패브릭 휴대폰 거치대는 검색을 해보면 꽤 많은 포스팅이 있는데 묶어서 모양을 만들어준 경우는 저뿐이에요.
나름 저만의 고유 방식인 셈이죠.
충전재가 솜이다 보니 솜을 적게 넣으면 받치는 힘이 부족하고 많이 넣으면 앞면이 둥글게 볼록해져서 터치할 때 흔들리거든요.
그래서 이리저리 만지며 고민하다가 만든 해결법이 이 묶기입니다.
바느질 순서도 몇 번 실험을 해서 지금의 모양이 되었고요.
이런 식으로 저만의 방식이 추가되어 만들어지는 물품을 보면 좀 더 뿌듯한 기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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