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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색 키홀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3. 5. 22. 18:00
이전에 만든 건 은색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저 쓰려고 황동색 홀더를 사용해 키홀더를 만들었어요.
사이즈와 겉 원단은 이전과 같고 홀더를 황동색으로 하고 위에 다는 고리를 황동색 걸고리로 그리고 뚜껑 가시도트 단추도 황동색으로 했어요.
어머니의 경우는 키를 끼워두면 바꾸는 일 없이 계속 사용하시기 때문에 위에 D자 고리를 달았는데 저는 디지털 도어락 열쇠를 따로 가지고 다녀서 이걸 끼우고 빼기 쉽게 걸고리로 했어요.
촬영은 완성하고 다음 날에 했는데 편집을 한참 지나서 해보니 사진이 좀 어둡더라고요. 저 때 날씨가 흐렸던가........음.....
어쨌든 앞모습입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이라 이전과 여밈이 반대 방향입니다.
열면 지퍼 주머니가 있어요. 이번에는 안감과 황동색에 맞춰 베이지색 지퍼를 달았어요.
원단은 그냥 순서대로 자르는데 이 원단의 좋은 점은 어디를 써도 예쁜 그림이 딱 들어온다는 거예요.
앞면의 열기구 그림도 좋아하는데 이 안쪽에 꽃그림이 딱 중앙에 들어갔어요.
활짝 핀 내부입니다. 왼쪽에 날개 주머니, 오른쪽에 지퍼 주머니입니다.
안감은 붉은색 장미 무늬 30수 원단을 사용했어요.
겉감 부분 전체입니다.
순서대로 재단했는데 꽃그림이 많이 들어갔어요. 거기다 노란색이 많아서 황동색을 사용한 거랑도 잘 어울리고요.
위의 걸고리는 10mm 레자 바이어스에 달았어요.
안에 열쇠를 건 모습입니다.
자주 따로 들고 다니는 도어락 열쇠는 이렇게 걸고리에 겁니다. 걸고 빼기가 쉬워요.
열쇠를 모두 넣었을 때의 겉모습입니다. 공간에 여유가 있도록 단추를 달아서 비좁지 않아요.
뒷모습이에요.
우체국 소인이라든지 무늬의 특성 때문에 황동색과도 잘 어울리고 때 타도 별로 표도 안 날 듯합니다.
이전과 거의 같으므로 사용재료 설명은 뺄게요. 다른 건 황동색 걸고리는 패션스타트에서 구입하였고 10mm 레자 바이어스는 서문시장 구입입니다.
카드를 넣으려면 가로 길이를 접었을 때 1Cm, 전체로는 3Cm 늘이면 됩니다.
제 경우 키홀더와 카드를 같이 쓸 일이 있을 떄는 어차피 가방을 들고 다닐 테니까 굳이 여기에 카드를 넣을 필요가 없어서 전 손에 쏙 들어오는 지금의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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