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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베개 커버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5. 6. 27. 16:55
베개 커버가 낡아 예전 포스팅을 찾아 보니 11년 전에 만들었더라고요. (이전 포스팅)
전에 면 30수 원단으로 만든 건 8년을 사용했는데 그래도 린넨은 11년을 사용했어요.
전과 동일한 패치 패턴 린넨 원단에 주머니형도 같지만 날개도 있고 입구 부분 접어 박기도 해서 약간 다르게 만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재봉틀 작업이고 날개 부분 입구만 손바느질로 공그르기했어요.
대문 사진용으로 하나는 베개 솜을 넣었어요. 위아래에 날개가 있어 예전보다 좀 더 커졌습니다.
솜을 넣지 않은 커버입니다.
패치 패턴을 따라 재단해서 둘 다 식서방향은 60센티로 재단하고 푸서는 전체폭을 사용했어요.
전과 같이 주머니형으로 입구 쪽에서 두 군데 묶어서 고정합니다.
예전 베개 커버에 사용했던 안감을 뜯어서 재사용했어요. 안감 쪽은 마찰될 일이 별로 없어서 멀쩡하더라고요.
단지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수축되어서 좀 작아져 재봉할 때 잡아 늘리면서 작업했어요.
사용재료는 네스홈 2013 Best Patch_collection linen, 2013 Best Patch_Sixieme linen (씨지엠패치) 그리고 60수 아사 생지입니다.
패치 원단은 아무래도 패턴의 중심을 맞춰야 예쁘기 때문에 로스분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베개 커버의 경우는 날개를 넣으면서 패턴과 재단 크기가 딱 맞게 되어 좋았습니다.
원단 전체폭을 사용해서 해서 잘라낸 원단은 작은 소품류를 만들까 하고 있어요.
근래 다꾸를 잠시 쉬는 중이라 슬슬 바느질에 시동을 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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