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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가득한 용돈 파우치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25. 4. 20. 20:53
3년전에 만들었던 금색 용돈파우치의 다른 버젼으로 이번에는 붉은색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같은 패턴으로 원단만 다르게 사용했어요.
역시나 겉감은 금박이 있는 원단으로 고르고 손잡이도 아예 처음부터 금박 원단으로 만들어 달았어요.
이번에도 100% 손바느질 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반짝반짝한 용돈 파우치의 앞모습입니다.
열었을 때입니다. 안감은 해바라기와 호박꽃이 그려져 있어요. 둘 다 부(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벨크로는 색감에 맞게 빨강을 사용했습니다.
뒷면이에요. 오른쪽 아래에 잘 보이지 않지만 자수가 있습니다.
팔순 기념으로 만든 거여서 이번에는 빨간 메탈릭 자수실로 체인 스티치를 이용해 80을 수놓았어요.
자수를 먼저 하고 그 부분을 제외하고 퀼팅을 했습니다.
내용물을 뺐을 때 안쪽 모습입니다. 안쪽은 감침질로, 겉은 공그르기로 옆선을 이었어요.
옆선을 잇는 바느질하기 전, 누빔을 끝냈을 때 전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겉감 쪽이에요. 다림질한 후이지만 초크가 완전히 녹지는 않아 표가 좀 납니다.
안감 쪽입니다. 꽃이 좀 더 잘 보이는 방향을 맞춰 재단했어요.
누빔 바느질도 겉감보다 안감이 좀더 잘 보입니다. 60수 3합 무지개사로 퀼팅했어요.
사용재료는 하비로비 스토어의 금박 면 원단, 헨리 글라스 패브릭의 웰컴 하비스트 패턴 #8517 면 원단, 윈드햄 패브릭의 홀리 엘레강스 패턴 #38934M 통금박 면 원단과 2온스 내츄럴 접착솜, 빨간색 메탈릭 자수실 그리고 빨간색 벨크로입니다.
원단은 미리 골라뒀고 예전 제작한 패턴을 찾은 후에 17일에 재단을 시작해 19일에 완성했어요.
손바느질 작업이어서 느리기도 하고 자수와 퀼팅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퀼팅선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러 번 다시 그리기도 했고요.
좌우 대칭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수작업이어서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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