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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다꾸 노트 3권 채우기, 6편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4. 10. 19. 16:38
사진 많습니다.
어느 덧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나고 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노트 3권을 채웠습니다.
지난 다꾸 포스팅에서 다음에 A5 노트를 사용할까 한다고 했는데 노트를 담은 상자를 뒤지니 커버가 없는 트레블러스 사이즈 노트를 사둔 게 있길래 그 노트를 사용했어요.
사진을 여유 있게 찍고 편집하면서 또 고르는데 이번에는 마음에 든 게 많아서 사진이 전보다 많습니다.
트노 사이즈 한 권과 미니 노트 두 권입니다. 정오가 되기 전에 찍어서 창을 열면 너무 밝아서 닫고 찍었어요.

먼저 트노 사이즈 노트 다꾸입니다.
분홍색이 주이고 녹색이 부인 다꾸입니다. 화려한 꽃과 레이스를 조합했어요.

매우 단순하지만 또 굉장히 마음에 든 다꾸입니다.
청색과 자색 두 색, 직선과 곡선의 꽃과 화병을 대비시켜 조합했어요.

한참 더울 때에는 겨울 다꾸를 해보기도 합니다. 청색과 갈색 두 가지를 조합했어요.

비슷한 배경지를 다른 위치로 찢어 그 틈이 이어지도록 배치하고 비슷하지만 다르게 대칭이 되도록 이것저것 배치했어요.

언제나 좋아하는 일러스트 스타일 꽃 그림 배경지입니다. 원과 둥근 사각 그리고 여러 사각을 조합했어요.

녹색과 갈색이 주가 되는 바다와 스팀펑크 스타일 그림의 다꾸입니다.
메모지의 네모 안쪽을 잘라서 프레임으로 활용했어요.
잘라낸 조각도 사용했는데 색이 밝아서 눈에 바로 띄지는 않아요.

여기부터 미니 노트 사이즈 다꾸입니다.
청색과 갈색 조합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가끔씩 등장합니다.
주된 배경지의 그림에 포인트로 푸른색이 있어 푸른색 계열 다른 메모지를 함께 조합했습니다.

여름이지만 가을을 기다리는 다꾸입니다. 주황색과 갈색으로 조합했습니다.

푸른색이 주이고 약간의 갈색이 부가 된 다꾸입니다. 여름의 밝은 색감이 느껴져요.

그냥 드래곤이 좋아서 골랐어요. 판타지 계열을 많이 좋아합니다.

주황색과 녹색의 조합으로 해본 다꾸입니다. 곡선과 직선, 그 중에서도 태그 스타일의 조합이 마음에 들어요.

오지 않은 가을을 잔뜩 기다리고 있었던 듯합니다. 부드러운 베이지와 갈색 계열로 꾸민 다꾸입니다.

나름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 다꾸인데 그게 그다지 표가 나지는 않는 듯합니다.

우주 다꾸라기 보단 그냥 밤하늘 생각하며 한 다꾸 느낌인 듯합니다. 은근 여기 저기 원이 많아요.

주변이 화려해서 주된 배경지의 창이 두드러지지 않는군요. 갈색으로 다꾸했습니다.

자주색이 도는 분홍색 꽃 배경지에 맞춰 프레임 색을 고르고 역시나 살짝 자색이 도는 커피 관련 그림을 조합했어요.

배경지 그림의 독특함이 마음에 들어 프레임에 스탬프를 여러 가지 찍어 함께 조합했습니다.
꽃 스탬프 3가지와 마름모 스탬프까지 총 4개의 스탬프를 사용했어요.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던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꽤 좋게 정리가 되어 가고 있어요.
종종 바쁘기도 했고 마음도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다꾸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어요.
한 번에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기 보다는 하나씩 몰두해 보는 게 저는 좋은 듯해요.
시간이 지나도 그 여러 가지 취미는 곁에 남아 종종 들여다 보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오래된 물품은 유행이 지나서 촌스러워 보인다고들 하지만 어차피 10년, 20년 지나면 유행은 또 돌아오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즐겁자고 하는 취미생활에 내 취향으로 만드는 것들이기 때문에 촌스럽거나 유행이 아니라는 건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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