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구류 쇼핑을 하고 있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3. 4. 20. 14:20
여전히 준비 단계이긴 하지만 취미로 인정을 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해 문구류를 사고 있어요.
오랫동안 문구 쪽은 손을 놓고 있다 보니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어제 산책 겸해서 다이소에 다녀왔는데 오늘 사진 찍는 김에 그보다 먼저 G마켓에서 구입한 것들도 꺼내 찍었습니다.
전체 사진이에요. 왼쪽이 G마켓에서 구입한 것이고 오른쪽이 다이소 구입 문구류입니다.

G마켓에서 구입한 모나미의 0.7미리 수성 사인펜 세트와 모양자 세트 그리고 금은색 메탈릭 젤펜입니다.
다이소 구입 수성펜은 가늘어서 좀 더 굵은 글씨를 쓸 때 사용하려고 사인펜을 구입했어요.
제가 눈이 나빠서 크고 굵은 글씨가 좋아서도 있고요.
모양자는 여러 간단한 도형을 넣기 좋을 듯해서 두 개 세트로 된 것을 구매했는데 정밀도는 떨어지는 자입니다.
아래의 점착메모지는 종이가 아닌 무광표면처리된 비닐인데 거기도 펜이 잘 써지는지 테스트를 해봤어요.
옆에는 어제 구입한 스탬프로 찍어 본 것인데 펜은 거의 말랐지만 스탬프 잉크는 전혀 마르지 않았더군요.

다이소 구매 문구류입니다.
먼저 스탬프용 잉크 패드 세 가지 색상과 날짜 스탬프입니다.
어제 찍은 잉크가 마르지 않아 손 대는 대로 번져서 새로 오늘 날짜로 찍었어요.
년도와 월과 달리 일자는 둘이 따로 휠이 돌아가는 방식이어서 두 숫자가 거리가 좀 있어요.
거기다 휠도 돌다 안 돌다 해서 손으로 넘겨야 하기도 합니다. 이 제품이 불량인지 전체가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 외에는 잉크 색상도 잘 나오고 다른 종이류에는 날짜도 잘 찍히는 편입니다. 년도는 28년까지 있어요.

마스킹씰 네 가지와 마스킹테이프 3개 세트입니다.
마스킹씰은 포장을 줄일 겸 두 개씩 모아서 한 비닐에 담아 두었어요.
마스킹테이프는 윤슬 패턴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마지막으로 보조 문구류입니다. 트리머라고도 부르는 재단기와 스테플러 침 제거기 그리고 큰 풀테이프입니다.
스테플러 뒤쪽에 침을 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보단 이 제침기가 한 번에 뺄 수 있어서 편해요.
다꾸용품을 구매하면서 포장에서 침을 제거할 일이 늘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재단기는 23센티폭까지 자를 수 있어요. 그냥 A4용지 좁은 쪽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전에 구입한 12색 마스킹테이프의 경우 금은색 메탈릭 펜이 표면에서 따로 노는 느낌인데 이번에 구입한 것에는 잘 써지더라고요. 그런데 또 수성펜은 그 반대였어요.
같은 회사 제품이어도 펜에 대한 반응이 달라 하나씩 확인을 해봐야 할 듯해요.
그에 반해 위에 함께 찍은 점착메모지는 비닐임에도 표면 처리 때문인지 메탈릭펜과 수성펜 모두 잘 써집니다.
다꾸를 하면서 검정 바탕에 금은색 레터링 장식이 필요해서 메탈릭 펜을 샀는데 12색 마스킹테이프에 잘 안 써져서 어쩌나 했거든요.
그런데 정작 문구류가 아닌 공구류 쪽의 원조 마스킹테이프 검정색 위에는 메탈릭 펜이 잘 써지더라고요.
그래서 금은색 레터링은 원조 마테(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할 생각이에요.
검정 원조 마테도 예전에 어쩌다 구입한 것인데 이렇게도 활용을 하게 되는군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도 내일일 듯합니다. 오늘 새벽에 또 주문을 했거든요. 으하하.
'소소한 일상 > 소소한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多] 할인은 하울의 확연한...2탄입니다. (1) 2023.05.09 [사진多] 나름 월간 하울일까요? (0) 2023.04.21 [사진多]할인은 하울의 확연한 동기일 수 밖에.... (0) 2023.04.07 [사진多]할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 다이소 문구 (0) 2023.03.29 [사진多] 다꾸 용품을 또 샀어요. (0)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