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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다꾸 용품을 또 샀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3. 3. 24. 17:26
사진 많습니다.
지난 번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품을 구매하고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아 4월에 하려고 했는데 봄 기운의 영향인지 못 참고 결국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과 다른 '유니일기'라는 샵인데 저렴한 데다 덤을 많이 준다고 유명하더라고요.
거기다 무배 금액이 2만원! 물론 3만원 넘게 주문하긴 했지만요.
지난 지름, 요즘 유행어로는 하울 포스팅은 사진 세 장 뿐이지만 '여기'입니다.
지난 번에는 스티커 누락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한 장씩 더 있는 +1이 여러 개 있어서 신이 났습니다.
꽤 큰 박스에 와서 놀랐는데 열어 보니 두 개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의 종이 완충제에 포장된 것은 20개들이 마스킹테이프 세트였어요.

구매 전체 사진입니다. 오른쪽 아래가 덤이에요.
촬영하던 도중에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서 중간에 충전하는 동안 점심을 차려 먹고 다시 촬영을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는지 중간의 100매짜리 배경지는 전체 사진 외에 따로 찍은 게 없더라고요. 그나마 잘 보이게 찍혀서 다행이에요.

덤들입니다. 아래의 여섯 개는 심지어 이번 3월 신상이고 위의 레터링 스티커는 무려 100장짜리입니다.

덤들을 열어봤어요. 주문한 것과 관련된 스티커와 메모지로 챙겨주셨나 봐요.

왼쪽이 주문한 떡메모지이고 오른쪽이 덤으로 온 같은 시리즈 다른 옵션의 떡메모지입니다.
비슷한 분위기와 색감의 다른 옵션이라 마음에 들어요. 장수를 세어봤는데 1장이 더 들어 있어서 이득 봤어요.

주문한 흑백 레터링 스티커와 덤으로 온 녹색 계열 레터링 스티커입니다.
흑백 스티커는 원래 6장 세트인데 어찌된 건지 흰색이 한 장 더 있어서 7장이에요. 어째 잘 안 빠지더라고요.

양면 인쇄된 배경지 노트입니다. 예뻐서 3개나 구매했는데 아마도 저 금박 꽃 스티커는 이쪽 느낌의 덤인 듯해요.
그리고 앞서 소개했던 배경지와 같은 회사 제품이라 비슷한 시리즈 느낌이 있어서 같이 찍었어요.

마스킹테이프들입니다. 세트가 셋 그리고 개별이 하나입니다.
세트들은 길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던데 아마도 2미터인 듯해요. 개별 마테는 뒷지도 있는 3미터 제품입니다.
위의 세트 둘은 색감과 그림이 예뻐서 구매한 수채화 풍의 제품이고 아래는 우주 관련 세트입니다.

마테 보관용 감개와 긴 라벨지입니다.
라벨지는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여러 번 했는데 그 와중에 실수를 해서 두 번을 넣어서 같은 게 두 개입니다.
지마켓은 같은 제품은 장바구니에 함께 모아서 뜨는데 네이버는 그렇지 않아서 중복된 걸 미처 확인을 못했어요.
그래도 예쁜데 저렴한 제품이라 괜찮아요. 거기다 이것도 한 장이 더 있어서 +1인 행운 제품이에요.
덤으로 온 녹색 엠보싱 라벨지가 아마 이 제품 관련으로 넣어주신 듯해요.

펜형 커터칼도 구매하면서 디자인 나이프처럼 얇은 칼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둥근 철심을 벼려서 날을 세운 거더라고요.
날이 무뎌지지만 않으면 휘거나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난 번 구입한 A5 다이어리 속지가 넓어서 좀 더 좁은 속지를 구매했어요.
가지고 있는 6공 다이어리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미니 다이어리도 하나.

내지가 크라프트지로 되어 있고 실제본이에요. 미니 다이어리는 첫장에 색지가 있고 미색이에요.

다꾸 하울 영상을 보면 포장 박스에 담은 모습을 보여주길래 따라서 담아봤어요.
그런데 역시 겹쳐 있으니 개개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커터칼은 넘어져서 아예 안 찍혔어요. 하하.

과장해서 덤이 본품만큼 온다,는 말처럼 많이 온 건 아니지만 덤이 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주문한 물품과 관련해서 보내주셔서 더 그런 듯해요.
달 그림 금박 우표 스티커도 그렇고 신상 제품 중 항해 관련 스티커도 우주와 함께 많이 구성되기도 하거든요.
특히 한 장씩 더 있는 +1이 세 개나 되어서 사소한 것이라도 이득 본 느낌이라 이번 구매가 더욱 만족스러워요.
그래도 마테 한 개 정도는 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은 꿨었지만요. 하하.
그러고 보면 지난 번에도 레트로 스타일 레터링 스티커가 덤으로 왔는데 이번에도 그렇군요.
물론 양에서는 전혀 다른 제품이지만요.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아직은 발끝만 담가보고 있는 중이라 취미 카테가 아닌 수다 카테에 있어요.
이번 주문으로 맛보기에 쓸 예정인 금액을 채웠기 때문에 다음에 또 구매한다면 확실하게 '취미'가 될 거예요.
이제는 슬슬 커버도 만들고 취미로 즐길 만한지 제대로 손을 대 보려고요.
어느 정도 갖추고 여유가 생겨야 시작을 하는 성격이라 여러 모로 느릿느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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