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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향을 또 샀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2. 4. 2. 14:57
지마켓 베스트에 HEM사의 향이 떴길래 들어가 보니 완전 특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가격에 혹하고 사은품을 준다는 설명에 혹해서 100개들이 박스 향 3개를 질렀습니다. 하하하!!
당일배송 가능한 시간에 냉큼 주문하고 당일배송이 되었으나 택배회사에서 하루를 더 잡아먹어서 오늘 도착했어요.
3+1 이벤트길래 3가지 향을 주문했어요.
제일 위의 문 향이 사은품으로 왔고 언제나 애정하는 찬단과 쟁이기용으로 또 산 레인 포레스트 그리고 처음 도전하는 프래그런스 향입니다.
내부의 25들이 포장은 조금씩 다른데 레인 포레스트와 프래그런스는 인쇄가 같은 색인 듯해요.
찬단이 투명 비닐이라서 혼자 독특하게 튑니다.
앞면은 영문으로, 뒷면은 문과 레인 포레스트는 앞면과 같은데 프레그런스와 찬단은 인도어로 적혀 있어요.
저 둘은 프레셔스 라인으로 인도 전통향이기 때문에 인도어 디자인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박스 여닫는 면도 위쪽은 앞면, 아랫쪽은 뒷면과 같은 언어로 표시되어 있어요.
표시 사항이 붙은 옆면입니다. 찬단 박스가 홀로 독특한 디자인이에요.
또 다른 옆면이에요.
이 쪽도 제각각인데 잘 보면 위와 아래 사진 모두 문과 레인 포레스트는 옆면 디자인 구성이 동일해요.
예~전에 구입했던 찬단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역시 손으로 밀 때와 요즘 나오는 것이 균일함이 달라요.
향기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듯하고요.
다른 향 회사인 GR사의 문과 이번에 사은품으로 받은 문의 비교 사진입니다.
이름이 같아서 같은 계열의 향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르더라고요.
GR사 제품은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한두 번 피우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얼마 전 지마켓에서 구입한 향받침대에 끼워봤습니다. 죽심향을 꽂기에 딱 좋은 향꽂이와 받침대입니다.
이 향받침대 세트도 향꽂이 모양이 다른 것으로 하나씩 두 개를 주문했는데 분류 오류가 있었는지 저 모양으로 두 개가 왔더라고요. 오늘 첫 개시로 문 향을 피웠습니다. 며칠 뒤에 프레그런스도 피워 볼 거예요.
인도향은 뿔향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죽심향이라 연기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지역의 기후적 특성 때문에 향기를 내기 위한 목적에 더해 벌레를 쫓는 효과를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밀폐된 실내보다는 창을 열어 놓고 피워야 부담이 적어서 계절을 좀 탑니다.
예전 향과 요즘 향이 달라진 또다른 점은 향이 묻는 끝에 죽심이 보인다는 거예요.
아마도 2개분으로 길게 롤링해서 중간을 자른 게 아닐까 해요.
그 덕에 불을 붙일 때 좀 더 빠르게 붙일 수 있더라고요.
이전에는 안의 죽심까지 불이 붙도록 오래 불을 대고 있어야 했는데 요즘 것은 바로 불이 잘 붙더라고요.
예전에는 죽심까지 불이 붙어야 한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불이 제대로 안 붙고 꺼진다는 문의도 있곤 했기 때문에 지금의 방식이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변화일 듯해요.
+ 향이 다 탄 후에 확인해 보니 향이 타면서 기울어진 재가 향받침대를 넘어서 바깥에 떨어졌어요.
역시 넓은 향접시는 필수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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