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바스켓을 더 만들었어요.

티슈캡이 나온 김에 이전에 만들었던 미니 패브릭 바스켓을 더 만들었어요.

이전 바스켓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그리고 기왕 퀼팅 원단을 꺼낸 김에 남은 자투리로 캡을 사용하지 않는 바구니도 만들어 스틱차 종류를 넣었어요.

여전히 손바느질 100% 작업입니다.

 

캡 바스켓과 같은 사이즈로 하나 더, 그리고 5센티 폭의 자투리를 사용한 초미니 바구니도 시험 삼아 만들어 봤어요.

캡이 없는 둘은 뒤에 끈을 달아 벽에 달 수 있게 했어요.

카누 미니를 담은 바구니는 높이가 좀 부족한데 그래도 걸어두어도 쏟아지지는 않아요.

앞에서 본 모습이에요.

5센티 폭 자투리로 만든 바구니는 시험 삼아 만들어 봤는데 역시 손이 가는 것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서 애매해요.

뒷모습입니다.  똑같이 뒤쪽을 이어주고 안에서 바이어스로 연결하고 정리했어요.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운데만 바닥을 따로 붙여서 겉에서 바이어스 처리했어요.

양쪽 둘은 바닥면을 접어주고 바느질한 후 바이어스 처리했어요.

바닥면입니다.  위의 설명 대로 삼각접기를 한 둘과 따로 바닥면을 사용한 가운데의 차이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뒤에 단 고리 부분 근접 사진이에요.

하나는 베이지색 실을, 다른 하나는 빨간색 실을 사용해 작업했어요.

우선 가운데 부분을 반으로 접어 감침질을 해서 고정하고 아래쪽은 끝이 풀리지 않게 접어주고 바구니에 박음질 두 줄을 해서 고정합니다.

사용재료는 물티슈 캡, 네스홈의 면 옥스포드 퀼팅 원단, 코튼빌의 10미리 레드 라인 린넨 테이프 그리고 빨간색 10미리 바이어스 테이프입니다.

 

캡이 달린 바구니는 아직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놔두었다가 엄마 드릴까 하고 있어요.

카누 미니용 바구니는 높이를 맞춰서 새로 만들까 싶기도 해요.

 

앞으로도 물티슈 캡은 가끔 더 생길 테고 그걸 활용한 바구니도 하나씩 또 만들게 될 거예요.

이번에는 남은 자투리 폭을 그대로 사용해서 만들다 보니 같은 크기였는데 이제 남은 큰 자투리가 없기 때문에 그 때에는 크기나 모양이 달라질 거예요.

만일 같다면 굳이 포스팅은 안 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