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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블랙 마스크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3. 20. 16:04
이전의 하얀 워싱 광목 마스크는 원단 재직이 엄청 촘촘해서 통기성이 좀 떨어져서 새 마스크를 만들었어요.
도톰하지만 부드러운 재직인 원단 중에서 해지 블랙 원단을 골랐어요.
이번에도 당연히 손바느질 100%입니다.
플라이투더 해지 3 색상 중 블랙 해지 원단을 사용했어요. 마스크끈도 검정색입니다.
패턴은 이전 마스크에서 곡선을 약간 수정했을 뿐이지만 중앙 이음부 시접을 갈라서 상침 작업을 추가했어요.
중앙 와이어와 이음부 상침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가름솔 정리해서 상침을 하면 모양도 더 잘 잡히고 힘이 있어요.
안감 쪽입니다. 안감 쪽도 가름솔해서 상침 작업을 다 해줬어요.
안감은 피부에 닿는 용품에 잘 사용하고 있는 이중 거즈 원단이에요.
테두리 상침과 마스크끈 달린 부분 근접 사진입니다.
이전 마스크와의 차이점 또 하나는 아래 쪽 마스크 끈의 위치를 바꾼 것입니다. 약간 더 위쪽에 고정하도록 했어요.
이전 흰 광목 마스크와 투샷입니다.
패턴이 대대적으로 바뀐 게 아니어서 모양은 딱히 달라졌다고 보이는 건 없어요.
사용재료는 코튼빌 플라이투더 해지 블랙 면 원단, Les Rêves d'Anaïs의 N° 40 Village 면 이중 거즈 원단, 2미리 와이어 그리고 검정색 마스크끈입니다.
검정 마스크는 일명 아이돌 마스크라며 아이돌 공항 사진 등에서 많이 등장하면서 우리에게 친숙해지고 지금은 해외에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기왕 검정색 마스크끈이 있는 김에 원단도 검정색 해지를 골라서 만들어 본 거예요.
이전 흰 광목 원단 마스크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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