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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새로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3. 2. 14:39
이전 필터 교체형 방진 마스크가 아닌 그냥 평범한 면마스크를 만들었어요.
요즘 마스크 만들기가 유행이기도 하지만 환절기나 일교차 클 때 비염이 잘 생기는 편이라 보온의 목적으로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평범하게 면 광목 원단과 면 이중 거즈 원단을 사용했어요.
이 역시 손바느질 100%입니다.
펼쳐 놓은 앞모습입니다. 코 부분에 와이어를 넣어 코 모양에 맞출 수 있고 안경 김서림도 덜해요.
안감은 유아의류에 사용하는 이중 거즈를 사용했어요.
와이어를 넣은 코 부분 클로즈업입니다. 와이어가 돌아다니지 않게 둘레에 홈질로 고정을 해주었어요.
이전에 만든 마스크와 비교샷입니다. 패턴을 새로 그리면서 입에 닿지 않게 둥글리고 아래쪽도 더 길게 해서 턱을 감싸도록 했어요.
귀에 거는 끈도 이전엔 마스크용이 없어서 니트 테이프를 사용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마스크용 끈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건 니트 테이프 쪽이 더 좋은 듯해요.
이전에 만든 필터 교체형 방진 마스크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테두리 상침은 5미리 정도 안쪽으로 홈질을 했어요. 마스크 끈이 고정되는 끝부분은 반박음질을 하고요.
사용재료는 20수 흰색 면 워싱 광목, Les Rêves d'Anaïs의 N° 40 Village 면 이중 거즈 원단, 2미리 와이어 그리고 흰색 마스크끈입니다.
새로 만든 마스크는 생각보다 도톰해서 이전 마스크보다 보온성이 높아요.
필터가 들어가는 마스크는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는 용도라서 황사나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 아니면 그냥 면마스크를 사용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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