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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모양 곽티슈 커버 두 번째입니다. [사진多]소소한 바느질/용품 2020. 2. 19. 15:19
사진 많습니다.
쇼파 모양 곽티슈 커버를 두 번째로 만들었어요. 첫번째 커버의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이전 커버를 만들면서 두 번째도 이어서 계획해두고 있었는데 다른 작업에 밀려 이제 만들었습니다.
동일 패턴이고 여전히 손바느질 100% 작업으로 꼬박 3일이 걸렸어요.
금박 자체가 두께가 있어 솜을 대고 퀼팅한 부분 외의 곳에 심지는 대지 않았어요.
통금박 면 원단을 메인으로 금색 파이핑과 레이스를 화려하게 사용해 봤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이전 것보다 솜을 빵빵하게 넣어서 등받이 연결 바느질이 꽤 힘들었어요.
등받이를 장식한 레이스와 파이핑 근접샷입니다.
한쪽면에 레이스를 성근 홈질로 달아주고 그 앞에 파이핑도 홈질로 달아주고 다른 면과 겹쳐 본바느질은 반박음질을 했어요.
레이스와 파이핑 두께 때문에 홈질로는 바늘땀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반박음질을 해야 했어요.
10미리 싸개단추도 동일 원단으로 만들어 달았어요.
뒤에서 본 레이스 연결 사진입니다.
완성 후에 허전해서 레이스를 덧대는 경우가 아니면 레이스는 무조건 연결되는 안에 함께 바느질해서 튼튼하게 고정합니다.
쿠션들 근접샷입니다. 자투리로 만드는 쿠션의 사이즈에 맞는 가장 화려한 레이스를 골라서 큰 쿠션 둘을 만들었어요.
쿠션 역시 레이스 부분은 반박음질로 바느질해서 단단하게 고정했습니다.
긴 쿠션은 쇼파 등받이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레이스를 사용하고 미니 비스꼬뉘는 겉에서 감침질로 바느질했어요.
여러 세부와 퀼팅이 잘 보이는 근접샷입니다. 원단색에 맞춰 황토색 실로 2.5센티 가량의 정마름모 퀼팅을 했어요.
티슈 출구는 블랭킷 스티치로 겉감과 안감을 연결해주고 끝을 묶기로 장식 겸 튼튼하게 했어요.
등받이 끝에는 양쪽에 광목색 태슬을 달았는데 이것도 금사로 중간 장식 묶기를 했어요.
안감은 첫번째 커버와 동일하게 흰색 워싱 광목을 사용했어요.
안감과 티슈 출구 그리고 아랫단에 장식으로 더한 블랭킷 스티치가 보이게 찍었습니다.
이전에 만든 티슈 케이스와 투샷들입니다.
채송화 린넨은 원단 무늬가 화려해서 레이스가 작아도 화려하고 금박 원단은 무늬가 없는 대신 자체 광택과 레이스로 화려함을 더했어요.
서로 다른 종류의 화려함을 가진 쇼파형 커버입니다. 둘 다 제 취향이에요.
위와 다른 각도로 찍은 투샷입니다. 두 커버 다 제 취향이라 볼수록 좋아요.
마지막으로 고릴라군 착석 사진입니다. 작은 쿠션, 큰 쿠션을 끼고 기분이 좋은 고릴라군입니다.
다른 각도 고릴라군 착석샷입니다.
사용재료는 윈햄패브릭의 홀리데이 엘레강스 통금박 패턴 면 원단과 20수 워싱 화이트 광목 면 원단, 금색 파이핑, 25 미리와 70 미리 폭 토션 면 레이스, 10미리 싸개단추 그리고 광목색 태슬입니다.
금색 커버는 거실에, 채송화 커버는 침실이나 서재에 둘 예정이에요.
제작 시간이 적게 걸린다면 선물용으로 좋을 텐데 손이 많이 가는지라 작업에 매진해도 꼬박 3일이 걸리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못할 듯해요.
대신 쇼파 모양이 아닌 그냥 네모난 커버는 이틀 정도 걸리니 괜찮을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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