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터링 젤네일과 소소한 바느질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0. 2. 11. 15:04
굉장히 오랜만에 셀프 네일을 했어요.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니 2년 반 전에 처음 젤네일을 했더라고요.
그 후에 단종하면서 재고 처리하는 젤네일을 여러 개 구입했는데 그 동안 네일을 하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손톱을 기르기도 했고 하도 오랫동안 사용을 안 해서 상태가 어떨지 확인할 겸 네일을 발라봤습니다.
그리고 따로 포스팅 쓰기는 애매한 소소한 바느질거리 둘도 마지막에 한 컷 넣었어요.
골드GOLD와 실버SILVER 레터링을 만들어 엄지에 붙였어요.
대문 사진은 양쪽 엄지 근접샷입니다. 베이지색과 분홍펄 두 가지 색상을 징검다리 네일했어요.
레터링은 금색펄 폴리시와 은색펄 폴리시로 만들었는데 금색보다 은색이 펄 양이 적어서 배경 네일에 좀 묻혔어요.
왼손 전체샷입니다. 손에 쥔 것은 이전에 만든 미니어쳐 서양배입니다.
골드는 베이지색에, 실버는 분홍펄에 맞췄기 때문에 베이지색 위에 노란색 네일 스톤 2가지를 하나씩 올렸어요.
어렵게 찍은 오른손 사진입니다. 원래 네일 사진은 왼손만 찍는데 이번은 어쩔 수 없이 오른손도 찍었어요.
역시나 실버에 해당하는 분홍펄 네일 위에 흰색 네일 스톤 2가지를 하나씩 올렸어요.
엄지만 클로즈업했어요. 오른손의 실버SILVER입니다.
대문 사진과 이 사진에서부터는 한참을 뒤져 찾아낸 삼각대를 사용해 찍었습니다.
왼손 엄지의 골드GOLD입니다. D자를 도중에 잃어버려서 또 만들어야 했어요.
네일 제품은 현재 모두 단종된 것들이라 자세한 설명은 빼겠습니다.
바른 순서는 네일 프라이머 - 젤네일 1 or 2콧 - 스톤과 레터링 부착 - 탑코트 2콧입니다.
네일이 오래 되기도 했고 원래 날이 추우면 더 꾸덕해지는 젤네일의 특성도 있어서 바를 때 조금 힘들긴 했어요.
특히 베이지색이 엄청 꾸덕해서 젤네일용 띠너도 검색해 보았습니다.
더 굳기 전에 이제는 종종 네일을 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소소한 바느질거리 한 컷입니다.
슬리퍼 뒤꿈치 부분이 헤져서 매트용 바이어스 자투리를 덧붙였어요. 한동안은 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해요.
그리고 그 앞의 것은 개당 30 원이 필요한 미니미 문진입니다. 2.5센티 싸개단추를 사용해 안에 10원 짜리 옛날 동전 3개를 넣고 만들었어요.
의상을 만드는 동영상에서 고무인지 플라스틱인지 그런 재질로 만들어진 마카롱 동전지갑을 문진으로 사용하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싸개단추 틀에 동전을 하나 넣고 천을 씌운 후 두 개의 틀 중간에 동전을 하나 더 넣고 공그르기로 연결해 붙이면 완성입니다.
작아서 무게도 가볍습니다. 더 큰 싸개단추나 마카롱 동전지갑을 사용하면 더 문진다운 무게를 갖출 수 있을 거예요.
'소소한 일상 > 소소한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노톤 네일을 했어요. (0) 2020.02.15 네일 스톤을 한 번 엎지르고.... (0) 2020.02.14 특이한 향을 구매했어요. (0) 2019.02.26 추석맞이 버건디 젤네일을 했어요. (0) 2017.09.28 난생 처음 젤네일을 했어요. (0) 201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