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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을 샀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수다 2018. 4. 26. 18:14
벼르고 벼르던 태블릿을 샀습니다.
삼성의 갤럭시탭과 LG의 G패드3 제품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면서 계속 가격만 확인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하루 특가가 떠서 냉큼 주문했어요.
제품은 LG의 G패드3 10.1 WiFi 전용인 LGX760입니다.
옵션에 스타일러스 펜 1만원 추가가 있어서 그걸로 골랐는데......하하하........
택배박스를 열고 에어캡을 푸는데 펜이 뚝 떨어지지 뭡니까. 그 때부터 불안감이 스믈스믈 엄습했습니다.
어쨌든 첫 사진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제품 박스와 따로 있는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운송장을 싹 떼고 택배박스부터 사진을 찍었어요. 박스 앞면이 찍혀서 상하긴 했지만 저 정도로는 내용물이 상하지 않아요.
택배박스 개봉. 아래에 에어캡을 둘둘만 하얀 박스가 제품 박스입니다.
태블릿용 거치대도 함께 주문했어요.
씰을 뜯고 혹시나 싶어 패드를 들쳤다가 다시 내려놔서 비닐이 깔끔하지 않아요. 하하.
어쨋든 펜 따로 패드 박스 따로에서부터 밀려온 불안이 현실이 됩니다.
포장 비닐을 다 빼고 찍었어요. 제품 박스엔 간단 설명서와 케이블 그리고 충전 어댑터가 패드 아래에 들어 있어요.
즉, 제가 주문한 것은 펜이 착탈되지 않는 제품이었던 겁니다. 옵션은 그냥 펜만 추가되는 것.
저처럼 몰랐던 분도 꽤 많을 듯해요. 보통 제품 설명에 구분해서 적어주지 않더라고요.
다행이라고 할까요. 펜은 거치대가 금속이라서 거기에 착하고 잘 붙어요. 하하.
충전을 하고 부팅을 한 후에 업데이트까지 다 하려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배경과 앱 위치는 조금 손을 봤습니다.
세로로 본 화면이에요. 큼지막해서 세로로 세워도 충분히 넓어서 사용하기 좋아요.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카메라로 촬영 중인 제 손이 비쳐서 같이 찍혔군요.
해상도가 삼성 제품이 더 나은데 이 제품을 구입한 건 어차피 제 눈은 노안이 진행 중이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풀HD까지는 필요가 없어서였어요.
컴퓨터 이용도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크게 고스펙이 필요하지 않아서 태블릿으로 해결 가능해요.
앞으로는 컴퓨터보다 태블릿을 주로 사용해 보려고요. 특히나 한여름과 한겨울은 서재보다는 안방이나 거실이 지내기 좋기도 하고요.
펜 착탈식이 아닌 제품이지만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불만은 없어요. 그저 조금 아쉬울 뿐이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야 해서 다른 저렴한 터치펜을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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