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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여름용 원단을 잔뜩 샀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6. 6. 26. 17:09
여름이면 왠지 방수 원단을 사야 할 듯한 기분이 됩니다.
그러나 재봉도 어렵고 쓸 곳도 딱히 없어서 안 샀는데 이번엔 몇 가지 목표를 정해서 조금 샀어요.
코튼빌에서 방수원단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이벤트 끝나기 전에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원단도 함께 주문했어요.
전체 정리해서 쌓아놓은 사진입니다. 제일 아래 검정색 타포린이 안 보이네요.
부자재로 10미리 자석 단추를 샀어요. 라벨과 모티브 레이스는 각각 기본 사은품과 금액 사은품이에요.
에니멀 면 커트지 두 가지 색상입니다. 확인해 보니 앤도버 원단이었어요. 뭘 만들까 고민이 좀 필요해요.
도트 패턴 린넨 원단 4가지 색상입니다. 전체 6색상인데 네이비는 품절이고 민트는 비슷한 색상의 도트 원단이 있어서 제외했어요.
저렴하고 기본인 패턴이어서 언제든 사용하려니 하고 1, 2마씩 구입했어요.
클로즈업입니다. 일반적인 평직인데 뭔가 원단을 납작하게 누른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조직이었어요.
무광 라미네이트 코팅이 된 원단 2가지입니다. 레이스 원단과 내츄럴 린넨에 부드러운 무광 코팅이 되어 있어요.
레이스 원단입니다. 코팅이 안 된 면과 된 면을 볼 수 있어요. 코팅 안 된 쪽은 레이스 조직의 올록볼록함이 있는데 코팅된 쪽은 평평해요.
클로즈업입니다. 왼쪽 위가 코팅 안 된 면, 오른쪽 아래가 코팅된 면이에요.
딱 마음에 들게 촘촘한 레이스여서 거실 상에 씌우려고요.
내츄럴 린넨 라미네이트입니다. 이번엔 왼쪽 아래가 코팅 안 된 면, 오른쪽 위가 코팅된 면이에요. 사진으로는 그다지 표가 안 나요.
클로즈업입니다. 레이스 원단보다 조직감이 살아 있어서 그런지 코팅된 면도 납작한 느낌은 없어요.
부드러운 무광 코팅이어서 잘 휘어지고 접기도 편해요.
마지막으로 타포린 원단입니다.
폴리 원단에 앞뒤로 코팅이 된 방수 원단인데 산업 현장이나 포장 등등에서 많이 보는 그 비닐 원단이에요.
막 쓰는 장보기용 가방을 만들까 하고 있어요. 어머니는 시장에서 해산물류를 자주 구입하시는데 그런 물건을 넣기에 좋을 듯 해서요.
타포린과 다른 pp로 된 은색 방수 원단도 있었는데 그건 같은 가격에 폭이 좁길래 구매 제외했어요.
레이스 방수 원단과 내츄럴 린넨 방수 원단이 꽤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구입할 의향이 있어요.
라미네이팅 코팅은 두께와 질감이 다양해서 실물을 보기 전에는 어떤 상품일지 알기 어려운데 질감도 두께도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어요.
특히 레이스 원단은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어서 조금 모험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레이스도, 라미네이팅도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이전에 네이홈에서 구입한 유광 라미네이팅 린넨 원단의 경우 코팅 두께가 제법 되어서 접어서 보관하기엔 불안해서 말아서 보관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원단들은 코팅이 안 된 것처럼도 느껴지는 부드러운 무광 코팅이어서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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