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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빠진 거즈 원단이 왔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6. 4. 19. 16:00
지난 번 지름 신고 포스팅에서 입고가 늦어 따로 보낸다던 거즈 원단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7일, 목요일 밤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으니 제법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그 사이 주말이 두 번 지나갔군요.
어쨌든 원단이 왔으니 사진을 찍었습니다.
잘 정리해서 접은 모습이에요. 늦은 대신인지 사은품이 또 왔더라고요. 가죽 라벨과 1.5센티 웨이빙입니다.
웨이빙은 디즈니가 아니라 뜻밖에 헬로키티였어요.
산리오 회사 이름이 새겨진 걸 보니 조만간 코튼빌에서 헬로키티 라이센스 원단도 나올 것 같아요.
거즈 원단 클로즈업입니다.
잘 보시면 중간중간 바늘구멍처럼 보이는 게 있는데 더블거즈 원단의 앞뒤를 서로 이어서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키는 거예요.
2.5 X 3 센티 가량의 간격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두 겹인 더블거즈라 아래에 손을 넣어도 선명하게 비치지는 않습니다. 물론 빛에 비추면 잘 보이지만요.
거즈 원단을 정리하고 주변을 손으로 쓸어보니 자잘한 흰 먼지가 제법 있어서 청소기를 돌렸습니다.
상품 설명에도 1, 2회 선세탁을 권하던데 언제 한 번 세탁기에 돌려야겠어요. 수축과 먼지를 해결하기엔 선세탁이 제일 좋죠.
이 더블거즈는 키친클로즈나 손수건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에요.
+ 일주일 지나 뒤늦게 덧붙이는 후기인데 선세탁을 했어도 원단 먼지가 제법 나옵니다. 널어놨을 때 툭툭 쳤더니 상당한 먼지가 날려서 바깥에 털고 접어서 정리했는데 역시 정리한 근처엔 그냥은 안 보이고 쓸어 모으면 하얗게 표가 나는 먼지가 쌓였어요.
이 거즈 원단으로는 완성품을 만들고 나서도 세탁을 또 해줘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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