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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샀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6. 2. 20. 19:24
사진 많습니다.
이번 주에만 택배를 두 번 받았어요.
패션스타트에선 할인쿠폰 사용 차 구매를 했고 코튼빌은 코르크 원단과 접착솜을 사기 위해서였어요.
패스는 부자재를 이미 다 정리해 넣은 상태여서 몇 가지만 꺼내 사진을 찍고 오늘 도착한 코튼빌 것은 솜 빼고 사진을 찍었어요.
우선 패스 것부터입니다. 아래는 흰 비닐은 4온스 구름솜이고 위는 차이나실크 원단과 양면접착심지 그리고 목베개 등이에요.
이 외의 부자재는 다시 꺼내기 귀찮아서 안 찍었어요.
목베개는 큰 포장 안에 패턴, 설명서, 지퍼백과 목베개가 들어 있어요.
4온스 구름솜은 부드럽고 폭신하고 두툼한 솜이에요. 큼직하게 누벼서 무릎덮개 겸 작은 이불을 만들면 좋을 듯헤요.
이렇게 바람을 넣어 사용하는 목베개가 잘 접혀서 지퍼백에 들어 있어요. 평소 보관할 때 이 지퍼백에 넣어두면 간편할 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도착한 코튼빌 주문물품들이에요. 코르크 원단은 빼고 찍었어요.
29센티 수틀과 검정색 롤지퍼가 있고 20센티 휠프레임과 삼각 프레임, 면 라벨테이프, 가죽끈, 지퍼고리 등이 있습니다.
수틀은 수를 놓기보다 벽 장식용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샀어요. 안쪽 틀 외경이 29센티라 전체 외경은 30센티입니다.
지퍼 빼고 수틀 안의 것들만 찍었어요.
20센티 휠파우치는 끝 마감 고무가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사용할 때 끼우면 됩니다.
삼각 프레임이 있고 그 옆의 은색은 사은품이에요. 3미리 사이즈 은색 AB 스팽글입니다. 안에 이전에 온 사은품과 동일한 작은 라벨도 있어요.
지퍼과 같은 색인 검정색 지퍼고리도 100개 주문했어요. 1센티 검정꽃무늬 인조가죽끈과 1.5센티 면 라벨 테이프도 있고요.
20 X 4센티 휠프레임은 큼직한 필통 겸 파우치를 만들 예정이에요. 2개 1세트이고 5세트 구입했어요.
면 라벨 테이프는 11마 롤이라 단단한 심지에 깔끔하게 감겨 있어요. 라벨보다는 장식 테이프로 사용하려고 구입했어요.
인조가죽 끈은 1미터 단위 판매인데 이미 잘린 채로 각각 포장되어 있어 2개 이상을 구매해도 연결은 안 되더라구요.
삼각 프레임입니다. 가로 폭 11센티 프레임인데 프레임의 각 변은 8센티씩이에요. 여밈은 끝이 적갈색 비즈로 장식되어 있어요.
직각으로 굽혀진 프레임입니다.
비닐을 벗긴 사진은 안 찍었는데 벗겨서 여닫음을 확인하니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너무 뻑뻑하더라고요.
롱노우즈 뺀치를 종이로 감싸 여밈을 손봐서 좀 더 부드럽게 조정을 했어요. 프레임은 헐렁하거나 뻑뻑하면 약간씩만 조정해주면 됩니다.
주문의 또다른 핵심인 코르크 원단입니다. 수틀은 29센티인데 외경은 30센티 가량이에요. 대략적인 코르크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빛에 비추면 코르크 사이의 빈 공간을 알 수 있어요. 자연 코르크 조각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붙이는 거라 이렇게 틈이 생기게 됩니다.
원단 끝쪽을 역광으로 찍어봤어요.
위의 사진 부분이 아래 부분이에요. 최대한 사진 범위에 맞춰 잘라봤어요.
역광으론 숭숭 비어 보여도 그냥 보면 그다지 표나지 않아요.
65센티 단위로 코르크 슬라이스가 이어지는데 그 중간의 이어지는 부분과 뒷면 원단이 보이도록 찍어봤어요.
앞면은 코르크를 붙이기 위한 접착제가 반짝이는데 뒷면은 깔끔한 원단이에요.
이어지는 부분이 사진처럼 높이차가 있기도 해서 실제 사용 원단 폭은 134~132센티 가량이에요.
코르크 슬라이스가 살짝 접히는 경우도 있어요. 아래 사진의 것이 좀 긴데 10센티 정도 됩니다. 재단할 때 잘 피해서 사용해야 할 듯.
코르크 특유의 살짝 마찰감이 있는 표면이고 두께는 얇은 의류용 가죽 원단과 비슷합니다. 코르크와 접착되는 원단이 서로 비슷한 두께입니다.
두께를 보기 위해 클로즈업해서 1.5센티 라벨 테이프 위에 올려 찍었어요.
1.5센티 폭 면 라벨 테이프와 1센티 폭 인조가죽 끈을 줄자와 함께 찍었어요.
인조가죽 끈은 도톰해서 단독으로 작은 파우치 핸들로 사용하면 딱 좋을 듯해요.
상품안내엔 1미터로 되어 있는데 실제 길이는 둘 다 98센티더라고요. 원래 4등분해서 사용할 예정이었어서 그다지 상관은 없긴 해요.
코르크 원단은 이전에 다른 곳에서 나왔을 때부터 줄곧 관심은 있었는데 할인할 때엔 다른 살 게 없었기도 해서 넘어갔거든요.
이번에 코튼빌에서 나왔길래 접착솜 할인 이벤트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함께 넉넉하게 주문했어요.
친구도 줄곧 코르크 원단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도 해서 이번 주문을 반겼어요. 하하.
코튼빌 접착솜이 도톰하고 잘 붙고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좋아하는데 금번에 가격이 올라갔지만 대폭 할인 이벤트가 있어 아예 쟁이려고 잔뜩 주문했어요. 솜과 수틀 때문에 택배 상자가 꽤 큰 게 왔어요.
어차피 4온스 접착솜을 제일 많이 사용하기도 하니까 할인 이벤트를 길게 하면 다음 번 주문에 또 쟁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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