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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만든 나물채집용 크로스백이에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16. 3. 12. 17:10
어제 포스팅한 크로스백과 세트가 된 차콜 웨이빙을 단 크로스백입니다.
각각 어머니랑 어머니 친구분 것이니까 커플백이 아니라 프렌즈백이 되려나요? 하하.
작업한 날이 달라서 소소한 부분이 다르긴 하지만 사용한 원단은 동일해서 웨이빙 끈의 색이 다른 게 제일 커요.
두 개의 크로스백을 나란히 놓고 찍었습니다.
같은 블랙과 브라운 해지 그리고 오렌지 해지를 사용해서 몸통은 같고 웨이빙의 색이 다른 게 확 보입니다.
크기가 달라보이는 건 촬영 위치 때문이고 동일하게 가로 세로 40 X 41 센티입니다.
새로 만든 크로스백만의 정면샷입니다.
차콜색 3센티 면 웨이빙을 사용했어요. 길이 조절용 사각고리와 왈자고리도 동일하게 달았고요.
블랙 해지라서 차콜 웨이빙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덮개가 있는 주머니에는 연회색 벨크로를 부착했어요. 오렌지 해지 위에 부착하니 베이지처럼도 보이는데 연회색이 맞아요.
이 색상 역시 웨이빙 색에 맞춘 거예요.
소소하게 다른 점 중 하나로 주머니를 붙일 때 주름을 좌우 두 개로 나누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포스팅한 건 중앙에만 주름을 잡았거든요.
어차피 큰주머니에 가려지는 부분이라 그다지 눈에 안 띄는 곳이에요.
그리고 입구의 묶기를 한 실이 검정이라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고요.
웨이빙과 벨크로가 보이도록 가방 둘을 겹쳐놓고 찍었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빨강 웨이빙과 벨크로를 사용한 백과 오늘 올리는 차콜 웨이빙과 연회색 벨크로가 딱 보여요.
사용재료는 바로 앞의 어제 올린 포스팅에서 벨크로와 웨이빙 색만 다르고 동일하므로 생략합니다.
웨이빙 끈 길이를 비교하면 새로 만든 게 총길이에서 2센티 가량 짧은데 웨이빙을 자를 때 일일이 길이를 재어두지 않아서 그래요.
이번 백을 만든 후에야 전체 소용 길이를 재두었습니다. 다음에 또 크로스백을 만들 때 활용하려고요.
크기가 작은 백은 끈 길이가 좀 길어도 바닥까지 손이 닿지만 이렇게 큰 백은 길이가 길면 바닥에 손이 안 닿기 때문에 조금 더 짧게 하는 게 사용하기 편해요.
거기다 큰 가방을 사용하는 건 담을 게 많아서인데 무거운 가방은 끈이 짧아야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길이 조절이 가능해야 사용이 편하겠다 싶어서 이제야 부자재를 사서 작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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