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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케이스 두 번째입니다.소소한 바느질/소품 2015. 7. 15. 15:09
어머니 요청으로 지난 번 명함 케이스와 같게 만들었어요.
같은 원단, 같은 부자재입니다.
이번에는 덮개의 장식 베이스가 되는 가방바닥을 정해진 패턴보다 조금 작게 만들었어요.
솜을 넣기 때문에 사이즈에 딱 맞추는 것보다 조금 줄여야 덮개 크기와 맞게 되더라고요.
바닥 쪽의 보호 필름은 제거하지 않아서 하얀 비닐이 씌워진 채입니다.
열면 안쪽은 무광 처리가 되어 있어요.
뒤쪽은 원래 거울처럼 반사가 되는 반질거리는 면인데 하얀 보호 필름을 벗기지 않은 상태입니다.
좀 더 클로즈업입니다.
파란색 그라데이션 십자수실로 퀼팅을 하고 교차점 11군데에 하늘색 시드비즈를 달았어요.
좀 더 옆모습이 보이도록 찍어봤습니다. 이번엔 글루건이 아니라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했어요.
퀼팅한 원단을 가방바닥에 씌우고 하루를 눌러둔 후에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다시 이틀을 눌러놨습니다.
쿠키 담을 용도로 산 랩핑비닐이 마침 사이즈가 맞길래 페이퍼 도일리로 장식해서 포장했어요.
뒷면인데 이전에 네스홈에서 포인트로 산 패브릭 스티커로 고정해주었습니다.
이전과 동일 재료라서 사용재료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전의 명함 케이스 꾸미기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이 케이스를 예전에 두 개를 구입해서 이전에 하나 만들고 이번에 남은 하나를 만들면서 찾아보니 대부분의 샵에서 명함 케이스가 더 이상은 판매되지 않는 걸 알았어요.
낡거나 상하면 덮개 장식은 새로 만들면 되는데 케이스 자체가 찌그러지면 어쩌나 걱정은 됩니다. 뭐, 그 때는 또 다른 대체품을 찾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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