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반짝 은색 네일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15. 7. 5. 21:54
어젯밤에 얼마 전에 구입한 은색 계열 글리터 네일을 발라봤어요.
은회색 펄 네일과 불규칙적으로 부서진 모양의 은색 글리터가 담긴 네일인데 후자의 경우 샵 사진에서 검정색 바탕 위에 바른 예시가 있어서 저도 검정색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지난 번 부모님집에 가서 지낼 동안에 손이 많이 타서 또 까맣게 된 상태라 아예 반짝이거나 어두운 색이 낫겠다 싶어서 고른 거기도 하고요.
펄 네일과 글리터 네일입니다.
둘 다 어퓨 네일이고 펄은 오로라 네일 터치 SV03, 글리터는 비바 네일 터치 FG03 무지개빛팝콘이에요.
바탕이 된 미샤의 검정색 네일과 어퓨의 오로라 네일을 함께 쥐었습니다.
검정색은 1콧만하고 오로라 네일은 3콧을 했어요.
비바 네일을 쥐고 찍었습니다. 검정 바탕에는 2콧을, 펄 바탕에는 1콧을 했어요. 펄 네일은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 1콧만 해도 글리터가 잘 묻어서 바르기 쉬워요.
불규칙한 모양의 펄은 찢펄이라고도 부르던데 이 네일은 펄이 아니라 글리터라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모양새를 보고 파편 글리터라고 부릅니다. 다른 색도 나왔는데 일단 은색만 구입해 봤어요. 빛에 따라 금속성의 여러 가지 색을 반사합니다.
탑코트로 무광코트를 발라서 덜 반짝이는데 일반 탑이나 고광택 탑을 바르면 엄청 반짝일 거예요.
바른 순서는 필오프 코트 - 프라이머 - 바탕 1~3콧 - 글리터 1~2콧 - 무광탑코트입니다.
바르기 쉽고 빨리 말라서 프라이머와 무광코트 조합을 좋아해요.
제가 손톱이 작은 편이라 입자가 큰 글리터는 좀 부담스러워서 비바 네일 터치 플레이크 시리즈는 은색 하나만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음에 다른 색상도 살까 하고 있어요. 글리터가 얇아서 표면도 그다지 걸리는 게 없고요.
오로라 네일의 SV03의 경우는 예상한 것보다 밝았어요. 좀 더 진한 회색톤이 도는 걸 기대했거든요.
다음 번에 펄 구성이 비슷하면서 밝은 SV01과 함께 발라봐야겠어요. BK02도 펄 구성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색상 순서가 어울릴 듯도 하니 함께 바르는 걸 고민해 봐야겠어요.
어젯밤에 하루만 버텨라,하고 발랐는데 만 하루를 못 버티고 포스팅 올리는 지금 시간 3군데가 떨어졌어요. 앞으로 필오프 코트를 더 얇게 발라야 할 모양입니다.
올해는 어째 양력과 음력 생일이 그다지 차이가 없는데 또 이게 모 아이돌 그룹의 리더와 막내 생일과 각각 같아서 재밌었어요.
근래 모 아이돌 영상을 하나씩 구경하고 있던 참이라 혼자 신기했습니다.
'소소한 일상 > 소소한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징검다리로 4가지 네일 컬러입니다. (0) 2016.05.26 전에 했던 네일을 징검다리로 발라봤어요. (0) 2015.09.02 나름 봄 네일을 해봤어요. (0) 2015.04.18 언제 어디서나 무난하고 예쁜 스킨톤 네일이에요. (0) 2015.01.16 쿠앤크와 블랙카키 네일입니다. (0) 201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