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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봄 네일을 해봤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15. 4. 18. 14:59
네일 포스팅은 오랜만인 듯합니다. 겨울엔 건조해서 네일을 잘하지 않게 되기도 하고 근래에 발라본 네일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해서 이제야 하나 올립니다.
미카에서 신상으로 나온 글리터 네일을 구입했는데 그 색상에 맞춰서 바탕 네일색을 골랐어요.
글리터는 G30 캔디 플래쉬이고 바탕은 C12 우아한 리치로즈와 C16 품격있는 바이올렛입니다.
캔디 플래쉬를 쥐고 찍었습니다.
삼각 글리터가 가득 들어 있는데 역시 글리터 떠내는 건 쉽지 않아요.
우아한 리치로즈와 품격있는 바이올렛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지난 달 아울렛으로 구입한 4개의 색상 중 그나마 마음에 든 거예요.
캔디 플래쉬가 좀 더 잘 보이도록.
흰색, 연분홍, 분홍 그리고 하늘색 삼각 글리터가 들어 있고 은색 원형 글리터와 빛과 각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홀로그램 후추 글리터가 섞여 있어요.
글리터가 그나마 많이 얹어진 엄지 클로즈업샷입니다.
저 은색 원형 글리터는 조금 들어 있어요. 삼각 글리터 4가지 색이 모두 올라와 있고 후추 글리터가 금색과 분홍색을 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네 손가락 클로즈업입니다.
홀로그램 글리터는 주변 색에 따라 보이는 색이 달라져요. 금색으로도, 보라색으로도 또 분홍색으로도 보입니다.
바른 순서는 글리터 오프 코트 - 폴리시 2콧 - 글리터 2콧입니다. 탑코트는 생략했어요.
지난 달 아울렛으로 4개를 사서 3개를 발라봤는데 그 중 하나가 이번에 바른 품격있는 바이올렛이에요. 이 색상은 마음에 들었고 다른 두 개는 제 손과 안 맞더라고요. 러브톡톡과 런던 밀크티였는데 둘 다 흑손을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여름에 패디로 쓸까 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산 글리터의 색상이 봄꽃 느낌이라 글리터 색과 같지 않으면서 비슷한 계열로 봄 네일이라면 어떤 색이 좋을까 하고 뒤져서 고른 게 이 두 가지 색상이었어요.
글리터와 같은 색이면 색이 묻혀서 아무래도 좀 아쉬워지거든요.
내일 외출하는데 비는 오겠지만 그래도 봄 기분 내면서 나가야겠어요.
+ 바르고 이틀 후에 떼어냈는데 품격있는 바이올렛이 손톱에 파란색으로 착색이 되었어요. 이전에 사용했을 때는 베이스를 발라서 끝에만 살짝 푸른색이 묻어난 정도였는데 글리터 오프 코트는 수용성이라 착색방지 효과는 거의 없다보니 그대로 착색이 되었습니다.
징검다리로 발랐더니 다른 색 바른 손톱과 색이 확 달라서 더 표가 나는 듯합니다.
앞으로 이 색은 글리터 네일의 베이스로는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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