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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질감의 네일이에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14. 12. 23. 16:01
구입한 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미카에서 나온 레더네일인 페미닌 가죽반지와 빈티지 가죽팔찌입니다.
사실 이전에 멜팅 네일을 시도했는데 재질 특성 때문인지 요령 부족인지 두 번 다 실패를 해서 이번엔 간단한 거로 발라봤어요.
간단한 것임에도 두께 조절에 실패해 약지는 슬쩍 닦아내고 덧발라서 층이 졌어요.
두 개의 네일 병을 쥐고 찍었습니다.
W35 페미닌 가죽반지와 W36 빈티지 가죽팔찌인데 진하기가 확 달라요.
페미닌 가죽반지입니다. 얇게 바르면 손톱색과 비슷하게 발색이 됩니다. 약지의 끝 부분이 두껍게 발린 부분으로 제색으로 나왔어요.
바탕에 진한 색인 빈티지 가죽팔찌를 바르고 이 색을 얇게 바르면 바탕색이 비칩니다. 최소한 2콧을 해야 해요.
아래 사진으로 봐도 손톱 위에 발린 부분과 진한 색 위에 발린 부분이 색이 다른 게 보입니다. 얇게 바른 부분과 두껍게 바른 부분도 발색이 다르고요.
얌전하면서 독특한 질감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색상입니다.
빈티지 가죽팔찌를 쥐고 찍었습니다.
색이 진한 만큼 발색이 잘 됩니다. 그냥 손톱 위에 바른 것과 연한 바탕색 위에 바른 것이 발색에서 그다지 차이가 없어요.
손톱만 클로즈업입니다. 특유의 재질감을 볼 수 있어요.
질감이 중요한 대신 탑코트를 바를 수 없어서 좀 일찍 까지기는 합니다. 대략 3일 뒤에는 끝이 까지더라고요.
두 색이 질감은 같지만 진하기 차이가 많이 나므로 징검다리 네일을 하면 좀 어색할 수도 있어서 부분적으로 함께 사용해주면 좋아요.
그래서 저는 프렌치와 사선 프렌치를 더해서 발랐습니다.
빨리 마르는 편이지만 두껍게 바르면 역시나 마르는 게 더뎌서 쉽게 찍혀요. 제가 약지를 손 본 것도 그 때문이었고요.
프렌치를 두껍게 바른 때문에 뭉그러져서 종이로 살짝 긁어내고 덧발랐더니 역시나 층이 집니다. 그래도 거리가 떨어지면 심하게 표가 나지는 않아서 그냥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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