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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용 문구 트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 많음)소소한 바느질/용품 2014. 10. 28. 16:19
문구 트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엔 네스홈의 문구 씨지엠 6가지 패턴을 모두 사용했어요.
처음 문구 트레이를 만들 생각을 하게 한 것도 이 원단이었으니 꼭 이렇게 여섯 개를 모두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나란히 배열해 봤습니다. 패턴 방향으로는 세로로 놓는 게 맞는데 어차피 따로 하나씩 찍으니까 단체샷은 방향이 달라도 괜찮아요.
빛이 강할 때 촬영을 하면 창문과의 거리에 따라 밝고 어두운 게 더 두드러져서 여러 개를 찍을 때 조금 힘이 들어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베란다 창틀에 살짝 걸쳐졌습니다.
하나씩 클로즈업샷입니다.
우선 마스킹테이프, 마테 패턴입니다. 친구가 여섯 가지 중 가장 좋아한 패턴이에요.
집게 패턴입니다. 이전에 이 패턴으로 네비게이션 커버를 만든 적이 있었죠.
택, 압정 패턴입니다. 바탕색은 레몬색을 띤 노란색이에요. 방사형으로 배치해 꽃잎이나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패턴입니다.
삼각자 패턴입니다. 붉은 색이 가장 많이 들어간 패턴이에요. 멀리서 보면 이 삼각자와 위의 집게가 제일 화려합니다.
클립 패턴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문구 트레이가 이것과 아래 가위 패턴이에요.
여러 가지 모양의 여러 가지 색 종이클립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위 패턴입니다. 민트색 바탕에 하얀 가위가 그려져 있는데 손잡이에 들어간 색이 독특한 매력을 줍니다.
묶은 부분 클로즈업이에요. 한 번에 앞, 뒤 그리고 옆을 다 찍어 봤습니다. 실은 여전히 와인색인데 원단에 들어간 주홍색보다 더 진해서 묻히지 않으면서 잘 어울립니다.
바닥면이에요.
씨지엠 원단은 패턴 폭이 같아서 그 폭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모두 같은 크기, 같은 높이입니다.
다시 단체샷 모음입니다.
방향에 맞춰서 놓아봤습니다. 가위와 압정은 어느 방향이라도 상관이 없어서 아래 쪽에 가로로 배치했어요.
막 쌓은 척, 꽤 조심해서 쌓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원단과 솜으로 제작하는 거라서 옆면은 무게에 약합니다.
빈 트레이는 이렇게 쌓을 수 있어요. 그러나 무게가 있는 걸 담고 이렇게 쌓으면 무너질 거예요.
빈 트레이도 이렇게 쌓으면 좀 아슬아슬합니다. 그러나 촬영을 위해 조심조심 쌓아서 얼른 찍었어요.
옆면이 좀 우그러져도 어차피 원단이라 다시 손으로 만져주면 되긴 합니다.
6개 모두의 패턴이 보이도록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전 저 묶기한 모양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하하.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Sixième7탄 Stationery Story (문구이야기) 6in1 cut Linen 원단과 20수 면 트윌 원단, 4온스 접착솜 그리고 하드 타입 가방 바닥입니다.
다림질을 한 번에 다 하다 보니 첫 완성이 나오기까지는 오래 걸리는데 그 후 마지막 완성까지는 빠릅니다.
오늘 남은 트레이 묶기를 하고 내일 촬영을 하면 문구 트레이 작업은 끝입니다.
트레이 가격은 친구와 여러 번 상의를 해서 조정을 하고 일단 좀 더 고가인 원단을 사용한 트레이는 조금 더 받아서 플러스가가 있고 기본 트레이 가격이 있고 미니 트레이는 모두 같은 가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플러스, 기본, 미니로 총 3가지 가격이에요.
오늘 포스팅한 문구 씨지엠 원단을 사용한 문구 트레이는 기본가 제품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문구 트레이들은 모두 플러스가고 내일 올릴 트레이는 일부 플러스, 일부 기본일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있는데 이건 만들어 봐야 아는 일이라서 완성되면 포스팅으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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