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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쿠션 추가 제작과 포장용 꾸밈이에요. + 사진 추가소소한 바느질/소품 2014. 8. 31. 16:47
추석 선물로 만드는 핀쿠션 작업이 끝났어요.
완성은 며칠 전에 했는데 그 동안 글루건 고정을 할지 말지 결정을 못해서 사진 촬영은 이제서야 했어요.
그리고 글루건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일부러 잡아 뽑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포장용 꾸밈이 끝난 모습이에요. 도일리 페이퍼와 3미리 공단리본을 사용했어요.
위의 두 개가 이번에 새로 만든 거예요.
핀쿠션들이에요. 도일리 포장이 된 기존의 원목 핀쿠션 둘은 선물용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샘플용으로 사용하려고요.
도일리를 감싸주니 낮은 핀쿠션보다 높은 핀쿠션이 더 예뻐서 이 사이즈로 앞의 두 개를 더 만들었어요.
하나는 같은 원단을, 다른 하나는 서문시장에서 원단 살 때 덤으로 받은 원단을 사용했어요.
첫 사진의 상태에서 비닐팩에 담아 봉하면 포장 완성이에요.
원목 핀쿠션을 감싸는 데 사용한 도일리는 지름 14센티이고 사각 핀쿠션에 사용한 도일리는 지름 8.8 센티입니다.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추석 선물로 바늘꽂이를 만들고 있다고 했더니 친구분들 선물하게 몇 개 만들어 오라고 하셔서 이렇게 준비했어요.
시간을 봐서 괜찮으면 한 두개 정도 더 만들까 생각도 있는데 전부 손바느질이라 무리하지는 않으려고요.
+ 2014. 09. 02 추가 ----------
무리하지 않겠다고 하고는 두 개를 더 만들었어요. 하하.
이것저것 따로 있던 원단을 패치했는데 역시 시리즈와는 달리 서로 좀 튑니다.
갈색 체크와 붉은색 원단은 모두 원단 구입할 때 덤으로 받은 쪼가리 원단인데 특히 갈색은 셀비지가 없어서 어느 회사 제품인지 모르겠어요.
패치는 좌우의 두 가지로 해서 각각 앞뒤를 해서 둘이 똑같이 생긴 핀쿠션입니다.
역시나 선물용 도일리 포장을 했습니다.
참, 가운데 단추는 은박 원단 자투리로 만든 10미리 싸개단추입니다. 같은 원단으로 4개를 이번에 새로 만들었어요.
색상이 서로 좀 튀는 패치라 그런지 전의 사각 핀쿠션이 톤다운된 색상으로 클래식한 느낌이 있다면 이번 것은 은근히 컨트리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포장리본도 빨간색 3미리 공단리본을 사용했습니다.
패치 조각의 크기는 이전의 사각과 같이 사방 7센티로 재단하고 7미리 시접을 줬어요.
대신 모서리 높이를 전보다 높게 3.5센티 가량으로 했습니다.
실제 크기는 약간만 줄고 높이도 그다지 표나게 높아지지는 않았는데도 조금 더 동글한 모양이 되었어요.
위에 있는 전의 사각 핀쿠션과 비교가 됩니다.
사용재료는 레드루스터의 어라운드 타운 24095-RED1과 앤도버의 컬러 콜렉션 A-7486-K 그리고 FabFabrix의 젠틀맨즈 클럽 C66 05G입니다.
오늘 갑자기 컴퓨터 사용 중 모니터가 사망을 해서 정신도 없고 그 와중에 할 일도 없고....그래서 가을에 목에 두르면 좋을 작은 스카프를 더블 거즈 원단으로 몇 장만들었어요. 촬영과 포스팅은 내일 하려고요.
새로 주문한 모니터가 오기까지 지금 임시 대여 모니터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화면이 어둡고 색이 쨍해서 묘한 느낌이에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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