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함 케이스 꾸미기입니다.소소한 바느질/소품 2014. 8. 17. 16:24
이전에 패션스타트에서 구입한 명함 케이스 만들기를 이용했습니다.
이전에 올린 양면 거울 장식 만들기와 방법은 같아요. 거울 장식 만들기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가방바닥판과 덮을 원단이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DIY인데 저는 약간의 쿠션감을 위해 3온스 퀼팅솜을 넣고 퀼팅을 해줬습니다.
제가 매우 사랑하는 조안의 은박 원단을 사용하고 퀼팅선 교차점에는 하늘색 시드비즈를 달았어요.
클로즈업샷입니다.
퀼팅에 사용한 실은 푸른색 그라데이션 십자수실입니다. 이전에 거울 만들 때처럼 퀼팅과 비즈를 달 때는 조금 쪼글쪼글한 느낌이 나게 해주고 가방바닥에 씌울 때 판판하게 당겨주면 예뻐요.
장식을 붙이는 곳이 이전의 거울보다 깊지 않아서 옆면에서 보면 장식이 좀 위로 떠있어요.
이것도 어젯밤에 글루건으로 고정하고 눌러뒀다가 오늘 확인하니 바깥쪽이 아무래도 떠서 글루건을 추가로 보강한 모습입니다.
본체가 매끈한 금속판이라 글루건이 힘을 주면 뚝 떨어지겠더라고요. 그래서 험하게 굴리면 곤란할 듯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위에서 보면 참 예쁩니다. 하하.
마지막으로 안쪽이에요. 겉은 매끈한 거울 같이 되어 있지만 안은 무광택입니다.
사용재료는 서문시장에서 구입한 조안의 은박 원단과 패션스타트에서 구입한 명함 케이스, 시드비즈 그리고 소프트 가방바닥판입니다.
이 명함 케이스는 어머니 드릴 거예요. 손바닥을 넘는 지갑보다 조그만 명함케이스에 지폐를 넣어다니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구입 시에 명함케이스는 하얀 비닐로 겉면이 모두 보호되어 있고 저도 작업할 때 윗면 비닐만 떼고 했는데 촬영을 하려니 아랫면도 떼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다 떼고 깔끔하게 촬영했어요.
뒷면은 거울처럼 주변이 매끈하게 전부 비쳐서 일부러 촬영하지 않았어요.
'소소한 바느질 >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각 패치 핀쿠션을 만들었어요. (0) 2014.08.18 조금 낮은 두번째 원목 핀쿠션이에요. (0) 2014.08.18 원목 핀쿠션을 만들었어요. (0) 2014.08.01 패브릭 카네이션을 만들었어요. (0) 2014.05.02 원뿔형(고깔) 컵뚜껑을 새로 만들었어요. (0)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