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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의 금색과 은색 새 네일을 샀어요.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14. 5. 15. 18:21
금색과 은색은 제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네일의 수는 그다지 늘지 않는 색상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퓨에서 신상 네일이 나오면서 1+1을 하길래 덥썩 샀어요.
다른 색상도 있었지만 우선은 제일 기본이 되는 금은색만 일단 샀습니다. 다른 색상은 후기가 나오면 실제 사진 보면서 골라보려고요.
손톱 끝이 상해서 짧게 자른 상태에서 발랐더니 좀 덜 예쁘긴 하지만 신상 네일이라 기분이 좋아서 찍었어요.
새로운 색상 외에도 네일 메이트라고 네일 케어와 관련된 제품들도 함께 나왔어요. 이번에는 그 중에도 무광코트를 사용했습니다.
첫 사진은 무광코트를 손에 쥔 것으로 골랐습니다.
샌드 네일과 메탈릭 네일 모두 무광코트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는 추천이 있어서 함께 발라봤는데 확실히 메탈릭 네일에는 이게 딱이더라고요. 샌드 네일 외에도 슈거네일 할 때도 이걸 사용해야겠어요.
이전에 미샤에서 매트 탑코트를 구입했었는데 그건 바를 때마다 폴리시가 갈라지는 불량품이어서 거의 사용을 안 했는데 이번 무광코트는 딱 좋아요. 마르기도 엄청 빨리 마르고요.
샌드 네일 둘을 쥐고 찍었습니다. 어퓨 비바 네일 터치 샌드 글리터 SWH01 부서지는 파도와 SGL01 사각사각입니다.
제가 얇게 바르는 편이라 그런지 투콧으로는 살짝 비치는 느낌이라 둘 다 쓰리콧을 했어요.
메탈릭 네일을 쥐고 찍었습니다. 어퓨 비바 네일 터치 메탈 MSV01 차가운 그의 마음과 MGL01 옛 기념일입니다. 메탈릭 네일은 네이밍이 모두 헤어진 인연에 대한 거더군요.
상품 설명대로 원콧만 해도 충분하게 풀 발색이 됩니다. 저도 원콧만 했어요.
이전부터 딱 이런 금은색의 박 같은 네일을 원했는데 보기가 힘들더니 정말 원하는 그대로 나와서 엄청 기뻤습니다.
단지 메탈릭 네일은 붓자국보다 손톱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편이라 다음에는 네일 프라이머를 사서 바르고 그 후에 발라야겠어요.
손톱이 얇은 편이라 버퍼를 사용하면 그 때만 좋고 금방 끝이 벗겨지고 갈라지기 때문에 이제는 안 하려고 하거든요.
클로즈업입니다.
시골에 다녀와서 끝이 상한 데다 큐티클 정리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신상 네일이라고 신나서 발랐기 때문에 주변이 좀 지저분해요.
손톱도 짧아서 폴리시는 위엄 넘치는 색상인데 조그만 손톱에 발라놓으니 귀엽습니다. 하하.
손을 모아서 손톱만 클로즈업.
샌드글리터와 메탈릭의 골드는 이름은 둘다 골드인데 색상은 전혀 다릅니다. 전자가 24K라면 후자는 12K 정도의 노란색? 어쨌든 메탈릭은 금은색을 함께 발라도 서로 튀지 않을 정도의 색상입니다.
샌드 글리터의 흰색에는 은색 글리터가, 금색에는 같은 금색 글리터가 들어가 있어요.
사용한 병을 조르르 늘어놓고 찍었습니다. 아래 손가락에 바른 것과 같은 순서에요.
네일 메이트 쪽은 하얀 손잡이, 폴리시는 검정 손잡이입니다.
이전의 어퓨 네일과 비교하면 병은 같은 크기인 듯하고 브러시 손잡이가 길어졌습니다. 오른쪽은 기존의 래핑코트(필오프코트)입니다.
바른 순서는 손톱강화제, 베이스코트, 폴리시 그리고 무광코트 순서입니다.
메탈릭 폴리시는 다른 네일의 장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에 풀 발색이 되기 때문에 선이나 프렌치 같은 걸 넣으면 좋을 듯하거든요.
그리고 샌드글리터와 메탈릭 네일 둘 다 건조가 빠르더군요.
무광코트도 빨리 마르게 해준다고 하는데 네일 자체도 빨리 말라서 어젯밤에 바르고 얼마 안 지나서 잤는데 찍힘이 전혀 없었어요.
매트 네일이 발랐을 때 빨리 마르는 대신 폴리시도 빨리 꾸덕해지던데 이 제품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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