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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네일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14. 6. 5. 18:04
지난 미카 네일 포스팅에서 민트빛 솜사탕과 톡쏘는 애플믹스를 같이 바른 포스팅을 하고 싶다고 한 대로 이번엔 민트색 네일입니다.
두 가지를 징검다리 네일, 다른 말로 퐁당퐁당으로 발라줬어요.
탑코트는 무광코트를 발라서 발랄한 색이지만 차분하고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나게 했습니다.
원래는 민트빛 솜사탕을 프렌치로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풀콧했어요. 얇게 3콧했어요.
애플믹스는 4단계로 시럽네일을 했습니다. 얇게 발라서 층이 별로 표가 안 나는 만큼 또 발색이 약하긴 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먼저 찍은 사진이에요. 병이 잘 보이게 찍었더니 역시 손톱이 작아져서 아쉽더라고요.
다시 클로즈업.
둘 다 민트 계열인데 비교하자면 애플믹스 쪽이 더 묽으면서 어두운 기가 있습니다. 붉은색 펄이 있기도 하고 바탕 자체가 묽어서 손톱 바디의 색이 비치기 때문에 분홍색 계열 폴리시와 함께 발라도 괜찮을 거예요. 작은 은펄이 있어서 빛에 비추면 반짝반짝합니다. 빨간색 펄보다 큰 은펄은 거의 안 건져지는 편이에요.
손톱만 클로즈업.
비가 와서 날이 흐린데 찍었더니 손이 더 까맣게 보이는 효과가.......흑흑........
저는 시럽네일 층을 얇게 올렸는데 좀 더 도톰하게 올리면 더 민트색이 돌아요. 말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지난 포스팅에선 좀 더 두껍게 올려서 이번보다 색이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바른 순서는 강화제-네일 프라이머-폴리시-무광코트입니다.
지난 번 소개한 어퓨의 퓨어 네일 메이트 무광코트를 사용했는데 표면이 빨리 마른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어요. 물론 속까지 마른 건 아니라서 찍히면 안 되지만 일단 겉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편하더라고요.
다음 번엔 애플믹스로 또 다른 조합을 해봐야겠어요. 색이 튀는 것 같으면서도 차분하고 은근히 눈을 끄는 폴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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