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코칩 쿠키를 만들었어요.소소한 먹거리/베이킹 2013. 7. 7. 22:59
단 것이 먹고 싶을 때는 코코넛 머핀을 주로 만들지만 가끔 많이 단 걸 먹고 싶을 때 만드는 것 중의 하나가 초코칩 쿠키입니다.
재료도 복잡한 것 없고 냉장고에 숙성시킬 필요도 없어서 금세 만들 수 있어요.
레시피는 출처를 안 적어두었는데 간단한 베이킹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것인 듯합니다.
계란 1개 오일 30g
설탕 40g 바닐라 1/4ts / 1
박력분 140g 소금 1/4ts
베.파 1/4ts 베.소 1/4ts / 2
초코칩 40g 호두분태 소량 / 3
1을 잘 섞은 후 2를 넣어 반죽합니다. 어느 정도 섞이면 3을 넣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나누어 둥글게 빚은 후 납작하게 눌러줍니다.
예열된 오븐에 180도로 10~15분 굽습니다.
호두분태는 생략해도 됩니다. 저도 재료가 없어서 안 넣어요.
오랜만이라 좀 오래 구워서 살짝 탔어요. 하하.
그나마 덜 탄 걸 위에 배치했습니다. 8개씩 두 번, 총 16개를 구웠는데 처음 구운 걸 꺼내자마자 식지도 않은 걸 바로 2개 먹어치우고 사진은 14개를 모아서 찍었습니다.
클로즈업샷.
반죽에 초코칩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윗면엔 초코칩이 별로 안 보입니다.
대신 이렇게 뒤집어 보면 바닥에 초코칩이 잔뜩 보일 때도 있어요. 초코칩은 충분한 양을 넣기 때문에 꽤 답니다.
반으로 가른 사진입니다.
단단하기 보다는 바삭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가진 쿠키입니다.
통에 담았어요. 달아서 한 번에 많이 못 먹는다고 해도 전체 양이 적어서 며칠 안 가서 다 먹을 것 같아요.
오랜만이라 시간과 팬의 위치를 잊어버렸는데 다음 번에는 조금 조정을 해야겠어요.
초코초코칩 쿠키를 하게 되면 타는지 어떤지 색으로는 잘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그냥 초코칩 쿠키로 구워지는 색을 확인해 보고 그걸 따라서 구으면 실패하지 않게 됩니다.
'소소한 먹거리 >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맞이 베이킹을 했어요. (0) 2013.12.25 시나몬 롤 쿠키를 구웠어요. (0) 2013.10.16 진저 쿠키, 말이 생강 쿠키지 사실.... (0) 2013.06.24 코코넛 머핀 (0) 2013.06.12 건포도 스콘을 만들었어요. (0)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