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이 베이킹을 했어요.

이전에 전부 한번씩 포스팅했던 것들이지만 어제 크리스마스 맞이로 잔뜩 구운 김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저 쿠키, 시나몬 롤 쿠키, 코코넛 머핀이에요.

레시피 안내 등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시나몬 롤 쿠키 -> 저기

진저 쿠키 -> 여기

코코넛 머핀 -> 요기

 

총 세 가지를 만드는 데 반죽 시작부터 굽기 완료까지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반죽 순서는 2, 3시간을 얼려야 하는 시나몬 롤 쿠키를 제일 먼저하고 휴지 시간을 주는 진저 쿠키를 그 다음에, 그리고 바로 굽는 코코넷 머핀을 제일 나중에 했습니다.  굽는 건 정반대 순서예요.

혼자 노는 크리스마스라고 일부러 많이 만들었어요.  하하. 

 

 

시나몬 롤 쿠키와 진저 쿠키를 큼직한 과자 그릇에 담았습니다.  시나몬 롤 28개, 진저쿠키 큰 거 16개, 작은 거 20개에요.

 

 

코코넛 머핀입니다.  기다란 통에 담으니 딱 맞게 들어갑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담아야겠어요.

 

 

쿠키를 통에 담고 머핀 두 개를 꺼내어 찍었습니다.

통에 가득 차니까 뭔가 뿌듯해요.  하하.

 

 

살짝 옆에서.

머핀이 봉긋하게 잘 솟아서 마음에 쏙 듭니다.

 

 

머핀만 클로즈업샷.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밝은 조명 아래에서 보면 군데군데 설탕 결정이 반짝거리는 것도 보여요.  코코넛이 많이 들어가서 설탕이 들어간 양에 비해 좀 더 달콤하고 아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통안 가득한 쿠키 클로즈업.

두 가지 쿠키를 섞어서 담았는데 어째 진저 쿠키 큰 건 거의 바닥에 들어갔어요.  하하.

 

나홀로집에서 나홀로집에를 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슬슬 바느질할 거리를 꺼내놨습니다.

오늘부터 느릿하게 만들면 연말 모임 때에는 완성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