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多] 다꾸 노트 3권 채우기, 8편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5. 4. 16. 17:01
사진 많습니다.
또 다시 3개월 만의 포스팅입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노트 3권을 채웠어요.
어느 사이 다꾸를 한 지도 만으로 2년이 넘었습니다.
주 3일 A5 노트, 나머지 4일은 미니 노트 다꾸를 하는 방식으로 채운 노트들입니다.
이전에 쟁여뒀던 미니 노트를 다 사용한 김에 앞으로는 다꾸 방식도 좀 변화를 주려고 해요.
순서를 알기 쉽게 노트 앞면 위에 시작한 날짜 기준으로 번호를 붙였어요.
먼저 A5 노트입니다. 크기가 커서 화려한 다꾸가 많고 그런 걸 주로 골랐습니다.
배경지 그림의 색조 대비를 따라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꾸며봤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마테를 활용한 프레임과 두 가지 꽃 마테를 사용했어요.
분홍과 민트색 스텐실 패턴 그림 배경지에 맞춰 인물과 꽃, 프레임을 배치해봤어요.
3월이 되면 슬슬 봄 타령이 다꾸에 녹아나기 시작합니다. 녹색과 꽃이 확 늘어나요.
주된 색감이 다른 배경지 둘을 배치해봤어요. 녹색과 분홍색입니다.
정사각 프레임의 경우 마름모로 배치하는 걸 좋아합니다.
미니 노트 앞권입니다.
반투명한 종이는 식품용 종이호일이에요. 스템프가 잘 찍혀서 가끔 사용합니다.
시계와 톱니바퀴 그리고 열쇠가 등장하는 배경지여서 스템프와 둥근 프레임을 같이 사용했어요.
비스듬하게 붙인 배경지 따라 전부 같이 배치해 봤는데 이것도 재밌었어요.
부모님 집에 다녀와서 한 다꾸입니다. 실제로 버스와 기차를 타고 다녀왔지요.
배경지 위에 마테를 띄워서 붙이면서 마치 아래로 통과한 듯 펜으로 선을 그렸는데 위는 실패, 아래는 괜찮게 되었어요.
패브릭 패턴 배경지 두 가지를 대조적으로 활용해 봤습니다.
우주 다꾸에 페이퍼 도일리를 추가해 봤는데 나름 잘 어울려서 종종 함께 쓰기로 했어요.
미니 노트 뒷권입니다.
첫페이지부터 봄꽃 타령이 시작됩니다. 하하하.
대조적인 갈색과 민트 계열 색의 조합인데 꽤 마음에 들었어요. 필름 프레임도 잘 어울리고요.
작년에 사용하고 남은 일력을 재활용하고 있어요. 큼직한 꽃 배경지와 인물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여기도 여전히 꽃타령 중이에요. 레이스 펀치와 핑킹 가위를 사용했어요.
녹색 시작 페이지를 따라 청보라색으로 꾸며봤습니다. 우리 동네는 이미 라일락이 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베란다 화분에 핀 구문초, 로즈 제라늄의 꽃 사진입니다.
꽃이 3군데 피었는데 그 중 잎사귀 사이로 숨은 것을 찍어봤어요.
이제는 미뤄뒀던 바느질거리들이 더는 미룰 수 없는 때가 되어서 시간 배분을 새로 하면서 다꾸도 양을 줄이기로 했어요.
매일 하는 건 변함 없지만 양쪽 페이지로 하던 걸 한쪽 페이지만 하는 방식으로 줄일까 합니다.
일단은 이전에 한 페이지씩 미니 다꾸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둔 미니 수첩이 있는데 그걸 양 페이지 다꾸로 하면서 다 채우기로 했어요. 그 뒤로는 어찌할지 또 그 때 결정하려고요.
다꾸를 그만두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는 3권 다꾸 완성 포스팅은 없을 수도 있어요.
다시 바느질 포스팅이 가끔 올라오게 될 듯합니다.
'소소한 일상 > 소소한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울 17탄의 추가 배송이 왔어요. (0) 2025.04.29 [사진多] 할인, 하울 그 확연함 17탄 유니일기입니다. (0) 2025.04.26 [사진多] 다꾸 노트 3권을 채우기...7편입니다. (0) 2025.01.12 [사진多] 할인, 하울 그 확연함 16탄 민톤샵입니다. (2) 2024.12.18 [사진多] 다꾸 노트 3권 채우기, 6편입니다. (3)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