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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케이스를 리폼했어요.소소한 바느질/용품 2021. 4. 30. 13:54
플라스틱 폰케이스 뒷면에 코르크 원단을 붙이고 잘라서 정리하는 것으로 리폼 완료!인 간단한 작업입니다.
어머니께서 폰을 바꾸시면서 이전에 사용하셨던 폰이 남길래 제가 서브로 활용하려고 가져왔어요.
다이어리형 폰케이스였는데 많이 닳기도 해서 아예 다 뜯어내고 범퍼 부분만 쓰기로 했어요.
감촉과 색감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르크 원단을 사용했어요.
폰 없이 찍었습니다. 뒷면에는 전원과 카메라 홀 그리고 아래에 스피커 홀이 있어요. 복잡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각 홀은 이런 식으로 안으로 접어 넣어 붙이는 방식으로 정리했어요.
코르크가 잘 보이는 근접샷입니다.
이 원단은 코튼빌에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아요. 네스홈도 한 때 코르크 원단을 판매한 적이 있어요.
인조가죽 원단과 비교해도 두께가 얇은 편이지만 가장자리가 걸리는 느낌이라 칼로 좀 깎아냈어요.
좀 지저분한 듯도 하지만 평소에 자세히 들여다 보는 일도 없고 손에 닿는 감촉이 중요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정면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별 생각없이 가위로 죽죽 잘랐더니 귀퉁이들이 제각각이에요.
나중에 때 타서 다시 작업하게 되면 좀 더 깔끔하고 예쁘게 붙일 수 있을 거예요.
사용재료는 코튼빌에서 구입한 코르크 원단과 5mm, 10mm 양면테이프입니다.
처음엔 다이어리 케이스 형태를 유지하면서 리폼을 할까 했는데 사용 중인 폰도 커버 없는 오픈형 케이스이고 집안에서나 사용하지 실외에서 쓸 일은 없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했어요.
훨씬 간단하고 얇게 마감이 되니까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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