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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꽃돼지 인형을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9. 1. 6. 22:50
돼지 인형 패턴이 있는 김에 황금 돼지 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원단은 금색 면원단을, 부원단은 장미무늬 면 원단을 사용해서 황금꽃돼지 인형이 되었어요.
인형의 패턴은 다른 블로그에서 구했습니다. '여기'입니다.
원래는 일본 작가분의 패턴인 듯한데 설명을 번역하면서 일부는 잘못된 부분도 있어요.
이전에 만든 좀 더 작은 돼지와 함께 단체샷을 찍었어요.
작은 돼지는 주원단이 꽃패턴이고 큰 돼지는 부원단이 꽃패턴인 꽃돼지들입니다.
동글동글 오동통한 옆모습이 귀여워요.
옆으로 나란히~
같은 바닥에 놓으니 작은 돼지의 크기가 확연히 작은 게 보입니다.
작은 돼지를 위에 올리로 정면 모습입니다. 큰 돼지는 입도 실로 만들어 줬는데 작은 돼지는 만들지 않았어요.
동글동글 오동통한 뒷모습입니다. 창구멍 겸 솜을 넣는 위치가 뒤쪽에 있어요.
위로 올라간 묶음 꼬리가 귀엽습니다. 그러나 꼬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뒤집기는 정말 힘든 작업이에요.
금돼지 둘만의 투샷입니다.
이 돼지들은 엉덩이가 통통하고 꼬리가 있어서 이렇게 세울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입모양이 잘 보여요.
분홍색 장미 패턴과 보라색 장미 패턴 원단을 배와 귀 안감으로 사용했어요. 배쪽의 다리를 다는 것도 꽤 난이도가 있는 바느질입니다.
또다른 여러 각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자리잡은 단체샷입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밝게 찍은 단체샷입니다.
요즘은 해가 낮아 앞동에 가려지다 보니 한낮에도 좀 어두운 시기입니다. 며칠 더 지나면 밝아질 거예요.
사용원단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아, 인형눈은 작은 돼지가 3미리 구슬, 큰 돼지는 4미리 구슬입니다.
이전의 구슬을 4미리로 알고 구입을 했는데 이번에 여러 사이즈의 구슬을 샀더니 기존의 것이 새로 산 3미리와 같은 사이즈더라고요.
처음엔 큰 돼지에 6미리 구슬을 달았다가 너무 왕방울 눈이라 바꿨어요.
비율로 봐도 지금의 구슬이 크기가 딱 맞는 듯해요.
위에서 링크한 인형 패턴의 이미지 파일에 있는 설명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그중 '코'달릴'부분'이라고 된 부분은 창구멍입니다.
그리고 원본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돼지 인형은 기본적으로 5미리, 병아리는 3미리로 시접이 포함된 패턴입니다.
그러므로 사이즈를 조정해서 출력하시면 원본 시접을 계산해서 추가하거나 줄여야 합니다.
여전히 게임하느라 시간이 빠듯한데도 틈틈히 손바느질을 하다 보니 며칠 걸려서 두 마리를 완성했어요.
작은 인형인지라 100% 손바느질이 당연하고 인형은 은근히 손 가는 게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해요.
몇 마리 더 만들고도 싶은데 과연 시간이 날 것인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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